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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이재용 구속에 "사필귀정"...박 대통령 대면조사 수용 촉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7-02-17 08: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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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정치권은 일제히 성명을 내고 사필귀정이라며 특검의 중단없는 수사와 박근혜 대통령의 대면조사 수용을 촉구했다. 여당마저도 구속영장발부를 인정하며 삼성에 흔들림없이 매진해달라고 당부했다.
   
추미매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용우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경선캠프 대변인인 이용주 의원은 17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것에 대해 "사필귀정"이라고 평가했다.

이 의원은 이날 구두논평에서 "조속히 정경유착의 실체가 밝혀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이제 박근혜 대통령도 빨리 수사해야 한다"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박영수 특별검사의 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만약 승인하지 않는다면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볼 수밖에 없다"며 "묵과하지 않겠다"고 경고했다.

바른정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뇌물혐의구속에 대해 대변인 논평을 내고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며 경제정의가 실현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바른정당 오신환 대변인은 논평에서 "사법부의 구속영장 발부는 장기간 고심 끝에 내린 결론이며 법과 원칙에 따라 결정한 것이라고 믿는다"며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는 단순한 진리를 다시금 깨닫게 하는 판단"이라고 평가했다.

오 대변인은 "특검은 수사 기간이 얼마남지 않은 만큼 영장 발부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모든 의혹을 해소하고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는데 전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이 부회장의 구속사유가 인정된 만큼 대통령도 특검 대면조사에 성실히 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8일 끝나는 특검의 수사기간을 연장해주는 것이 최순실 국정농단 전모를 밝히기 위한 국민의 준엄한 요구임을 인식하고 이를 즉시 승인해 달라"고 촉구했다.

자유한국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구속된 것과 관련해 "삼성은 흔들림 없이 경제활성화에 매진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성원 대변인은 구두논평을 통해 "법의 엄정한 집행 앞에서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 부회장에 대한 재판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박근혜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 씨에게 거액의 뇌물을 건넨 혐의로 구속된 것과 관련해 "박 대통령의 국정농단에 가담한데 대한 당연한 결과로, 사필귀정"이라고 밝혔다.

윤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대통령과 비선세력에게 거액을 제공하고 각종 민원과 이권을 챙겼던 삼성을 비롯한 재벌 대기업들은 법정에서 엄정한 심판을 받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윤 수석대변인은 "오늘 법원의 결정으로 박 대통령의 뇌물죄 적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특검의 더욱 분발을 기대한다"며 "국민은 국정농단의 전모를 밝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정의가 승리하는 모습을 특검과 헌법재판소, 그리고 법원이 함께실현해주기를 국민 모두와 바라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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