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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구제역 A형 발생 새벽 시간이라 몰랐다"…A형 발생 모르고 '구제역 대책회의' 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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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입력 : 2017-02-11 01:4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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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형 구제역 발생은 새벽시간에 일어났고, 회의는 아침 일찍이라 보고를 못받았다."

국무총리이자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황교안 대행이 10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사진=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10일 대정부질문에서 물음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날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에 이어 구제역에서마저도 무능한 대처를 보이고 있는 당국을 질타했다.

송 의원은 최근 황 대행이 주재한 관계장관회의와 관련해 "당시 A형 구제역 발생 상황을 보고받았느냐"고 물었다.

이에 황 대행은 "보고받지 못했다"고 답했다.

송 의원에 따르면 A형 구제역이 발생이 확인된 것은 새벽 1시께인데, 그로부터 7시간30분가량이 지나 회의가 열리도록 황 대행은 이 같은 사실을 몰랐던 셈이다.

이에 대해 황 대행은 "구제역은 새벽에 발생했고 회의는 이른 아침이었다"는 말로 보고를 받지 못한 이유를 해명했다.
송 의원은 "당시 회의에 참석한 농식품부 김재수 장관마저 A형 구제역 발생 사실을 몰라 보고가 안 된 것"이라며 이 같은 사실도 모른 채 백신 투약을 지시한 당국대처 효용에 의문을 제기했다.

한편 송 의원은 또 "황 대행의 대권 출마에 관심을 갖는 분들이 많다"며 출마여부를 묻자 황 대행은 "지금으로서는 현재 주어진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답했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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