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진 라이브쇼' 바른정당 김경진 의원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시대 정신이 민심과 역행한다고 주장했다.
18일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는 바른정당 하태경·김경진·황영철, 국민의당 이용주,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의원이 출연해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를 수사중인 특검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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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박종진 라이브쇼' 방송 캡처) |
김 의원은 "조윤선 우병우에게 해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우리 다 같은 86세대 아니냐"며 입을 열었다.
이어 김 의원은 "배울 만큼 배운 사람들이다. 무엇이 민주주의 정신이고 헌법가치인지 아는 사람들이다. 그 사람들이 출세하고, 민정수석하고, 장관하기 위해서 헌법 위배되는 걸 서슴없이 한 것"이라 꼬집었다.
실제 김 의원과 조윤선 장관은 66년생, 우 전 수석은 67년생이다.
한 의원은 영화 '광해'와 '변호인'을 제작한 CJ 엔터테인먼트가 정부로부터 압력을 받은 배경을 지적하고 나섰다.
한 의원은 "2012년 당시 문재인 후보가 이 영화를 보고 울었다. 노무현 대통령 생각나서 울었다고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이 영화(광해)는 보지도 않고도 노무현을 연상한다는 것만으로 그냥 싫었던 것"이라 비판했다.
이 의원은 "이어 정부가 CJ에 '다른 영화 만들어봐라' 해서 CJ가 영화 '국제시장'과 '인천상륙작전'을 제작했다. 같은 회사에서 만든 것이다. 물론 재밌게 봤다. 예술적으로 훌륭한 영화들이었다. 하지만 우리의 사상을 누군가 조종했다는 건 민주주의 국가가 아니라는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따지고 들었다.
이에 하 의원은 "'국제시장'과 '인천상륙작전'은 좌우를 구분하기 힘든 영화"라며 다른 의견을 내놓았으며, 황 의원 역시 "좀 뒤로 미뤄뒀던 영화 개봉을 앞당긴 수준이라 본다"고 하 의원 견해에 동의했다.
김경진 의원은 다시 "이 정권이 출범할 때 국정원 댓글 사건이 있었다. 부패 보수가 어느 시점부터 국가 공권력 동원해 기묘한 방식으로 국민들 생각을 돌릴 수 있다는 생각을 하는 것"이라 일갈했다. 신동욱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