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유진의 정치카페' 유시민 작가가 황교안 총리 권한대행이 차선책이라며 주장했다.

8일 팟캐스트 방송 '노유진의 정치카페'에서 유시민은 "황교안 총리는 정해진대로 가는 사람이다. 나쁘게 말하면 정의감이나 용기가 없는 분이다"며 입을 연 뒤 "김병준 씨가 권한대행을 하거나 손학규씨가 하는 것보다 황교안 씨가 하는 게 더 마음이 놓인다. 엉뚱한 일을 할 가능성이 적다. 갑자기 정계개편이나 개헌 논의 할 사람 아니다. 황교안 권한대행이 하는 게 더 마음에 놓인다는 사회 일부의 몰지각한 의견을 말씀드리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사진 = '노유진의 정치카페' 공식 홈페이지)

이어 유시민은 '썰전'을 언급하며 "추가녹화는 이번주에 없다"고 설명한 뒤 "추미애 대표가 김무성 전 대표와 만난 뒤 '행상책임(형사X)'라는 메모가 확인되어 욕 많이 먹었는데 그건 억울한 부분이다. 헌재의 판결은 형사판단이 아니다. 대통령이 행정부의 수반으로 헌법과 법률에 대해 어떤 업무를 가지고 있었냐를 두고 대통령직 수행이 합당한지 여부를 판단하는 것이다. 추 대표가 '탄핵 심판은 이런 성격의 재판이기 때문에 헌재에 가서 부결될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김 전 대표에게 설명한 것이 보도가 나가 욕을 먹은 것"이라 설명했다. 신동욱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