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오늘(1일) 전체회의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 문제를 놓고 여야 간 반말과 고성이 난무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사진제공=연합뉴스)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의 1일 전체회의에서 고성과 반말, 삿대질을 일삼았다. 해당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되자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 이력과 재산공개 내역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였다.

장제원 의원은 중앙대 출신으로 뉴라이트부산연합 공동대표 등을 역입했다. 뉴라이트는 20세기 중·후반 이후 몇몇 국가에서 일어난 다양한 형태의 보수·우익 성향 또는 반체제적 저항운동 단체나 운동을 총체적으로 가리키는 말이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제20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등록 내역에 따르면 장제원 의원 재산은 15억7538만5000원으로 신고됐다. 장 의원 본인 소유 상가·배우자 소유 아파트 3채는 22억9422만원이며, 본인 소유 자동차 2012년식 그랜드카니발(2199㏄)은 1200만원이다. 예금은 본인과 배우자·아들 소유 총 4억5429만2000원으로, 채무는 금융기관채무 13억4576만7000원으로 신고됐다. 이외에도 본인 소유 콘도 회원권 1억6064만원으로 나타났다.

장제원 의원은 지난 18대에서 한나라당 소속 의원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동서대, 부산디지털대, 경남정보대 등 여러 개의 사학법인을 운영하는 민주정의당(새누리당의 전신) 장성만 전 국회부의장의 차남이다.

이영실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