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염동열 의원이 강원 평창군 일대를 올림픽 배후 도시로 개발하자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정치권에서는 염 의원의 배후에 최 씨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염 의원도 평창에 7만 여 평을 소유하고 있어 개인적인 이익을 위해 법안을 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의혹까지 불거졌다.
강성 친박근혜계로 알려진 염의원은 19대에 이어 20대 국회에서도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의 입법을 시도했다.
이 법안은 올림픽이 열리는 평창과 인근 지역을 올림픽 관광배후도시로 개발하자는 내용인데, 일부 지역 특혜 가능성과 최 씨의 평창 땅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이어서 다른 의원들도 반대하고 있다.
단순 지역구 챙기기 이상의 이유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최순실 게이트 의혹도 연관된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염 의원도 평창에 24만 m(22억 원 상당) 규모의 땅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새누리당 관계자도 염 의원이 갑자기 체육관광 분야 소위를 맡아 논란이 됐다고 말했다.
염 의원은 최 씨와 관련이 없다며 이 같은 의혹을 부인했다. 최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