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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특검 후보로 채동욱 추천 안 한다"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6-11-17 15: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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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최순실 게이트'를 조사할 특검 후보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는 17일 야당 추천 몫인 특별검사 후보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추천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이용우기자

이에 따라 '채동욱 특검 카드'는 사실상 무산됐다. 채 전 총장은 2013년 국정원의 대선·선거개입 의혹 수사를 지휘하던 중 혼외자 의혹이 불거지면서 사퇴한 바 있다.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날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3당 원내대표간 회동에서 새누리당 정진석 원내대표가 "채동욱 같은 사람을 (추천)하려고 하냐"고 질문을 해 국민의당 박지원 비대위원장 겸 원내대표도, 자신도 "아니다"라고 했다는 대화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도 채 전 총장을 (추천)할 생각이 원래 없으며, 특검을 정할 때 민주당, 국민의당 몫을 따로 올리는 게 아니라 국민의당이 추천했더라도 우리가 비토할 수 있다"며 "자꾸 채 전 총장 이야기가 나오니 새누리당 의원들이 감정이 상한 모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비대위원장도 '우리도 (추천을) 안한다'고 하더라. '(기자들이) 물어봐서 안 될 게 뭐 있냐는 수준이었다'고 하더라. 여론이 안 좋아 말씀을 또 바꾸신 것"이라며 "정 원내대표에게 채 전 총장은 아니라고 확실히 해줬다"고 덧붙였다. 김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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