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부산메디클럽

김무성, "박 대통령 탄핵이 옳아"

與 대권주자 차별화…보수층 신뢰 회복이 관건

  • 국제신문
  • 박태우 기자
  •  |  입력 : 2016-11-15 20:04:05
  •  |  본지 4면
  • 트위터
  • 페이스북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정국 급변이 새 기회될지 주목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청와대 게이트'를 계기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여권 대선 주자 중 가장 적극적으로 사태 수습 방안을 제시하면서 차기 주자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청와대 게이트로 커진 정국의 유동성이 김 전 대표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지 눈길이 쏠린다.
   
새누리당 김무성 전 대표가 15일 대구시 대구테크노파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던 중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김 전 대표는 이번 국면에서 비박(비박근혜)계 구심점의 위상이 재확인되고 있다. 비박계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2선 후퇴와 친박(친박근혜)계 지도부 사퇴 주장도 김 전 대표가 가세하면서 힘을 받는 모양새다.

특히 김 전 대표는 박 대통령의 권한 이양 방식과 관련해 여권 내에서는 처음으로 탈당과 탄핵을 주장해 입장이 모호한 다른 주자들과 차별화했다. 김 전 대표는 15일 대구 테크노파크 방문에서도 "하야는 법률적인 용어가 아니다. 하야하면 60일 안에 선거를 치러야 하는데 (후보) 검증 과정이 너무 짧고 그런 상황에서 어떤 사람이 당선돼도 그에 따른 후유증과 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점에서 헌법적 탄핵 절차가 옳다"고 거듭 강조했다. 또 그는 "지난 대선에서 새누리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으로 국민 앞에 '왜 박근혜여야 하는지'를 홍보했고 대통령으로 당선되게 했다"며 사과했다. 또 친박계와 확실히 '선'을 그으며 선명성을 보여주고 있다. 김 전 대표는 최근 신박(새로운 친박)계로 분류되는 원유철 전 원내대표가 제안한 '비상중진 9인 협의체' 참여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권 내에서도 김 전 대표가 이번 사태를 수습할 적임자라는 데는 이론이 없다. 위기관리 능력 때문이다. 과거 친이(이명박계)계가 주도한 18대 총선 공천에서 낙천한 뒤 친박 무소속 연대를 이끌며 친박계 생존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19대 총선 공천 당시에는 친박계로부터 배제됐지만, 백의종군을 선언하고 새누리당 승리를 이끌었다. 18대 대선 막판에도 당시 박 대통령이 위기에 처하자 구원투수로 등판했다.

김 전 대표의 위상 회복은 보수층의 신뢰 회복이 관건이다. 특히 당 대표 시절 치른 지난 4·13총선 때 텃밭인 부산·경남(PK)에서 패한 게 뼈아픈 부분이다. PK 내 지지도 회복이 김 전 대표 부활의 척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박태우 기자

[국제신문 공식 페이스북] [국제신문 인스타그램]
  • 기사주소복사
  • 스크랩
  • 인쇄

 많이 본 뉴스RSS

  1. 1넥슨 매각 예비입찰 마감…넷마블·카카오 2파전?
  2. 2아파트값 하락세 연제·남구, 고분양가 관리지역서 해제
  3. 3‘2000억 규모’ 에코델타 사업 막바지 입찰 경쟁 뜨겁다
  4. 4부산 미세먼지 저감조치 ‘반쪽짜리’
  5. 55G 기반 스마트폰·콘텐츠 모바일 올림픽 총출동…이동통신 미래 본다
  6. 6김경수 구속·서형수 불출마설…여당, 낙동강벨트 총선전략 어떡해
  7. 7내달 개각설…해수장관 후임 하마평
  8. 8경쟁률 4.5 대 1…거인 4·5선발 자리 누가 꿰찰까
  9. 9경기침체 불안감에…부산 주요 기업 창업주 일선 못 떠나
  10. 10‘문재인 복심’ 친문 3철(이호철·양정철·전해철), 전면에 나서나
  1. 1임시공휴일, 대통령 재가하면 확정…출근 할 경우 수당 체계는?
  2. 2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일 4월 11일 임시공휴일 되나?
  3. 3‘문 대통령 깜짝 축사’ 유한대학교, 故 유일한 박사가 설립한 곳
  4. 4전병헌 전 의원 1심 징역 6년 법정 구속 면한 이유는?
  5. 5부산 중구, 대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커뮤니티 케어 교육 실시
  6. 62019년 중앙동 장학회 장학금 수여식 개최
  7. 7부산 중구 (사)중구청년연합회 제28차 회원대회 및 회장단 취임식 개최
  8. 8부산 중구 광복동 주민자치회 2019년도 초등학교 입학생 축하선물 전달
  9. 9부산 중구 제10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 문화축제 평가설명회 개최
  10. 10‘문재인 복심’ 친문 3철(이호철·양정철·전해철), 전면에 나서나
  1. 1내달 개각설…해수장관 후임 하마평
  2. 25G 기반 스마트폰·콘텐츠 모바일 올림픽 총출동…이동통신 미래 본다
  3. 3한국해양대 2.5배 커진 한나라호 위용…대학 실습선 4척 명명식
  4. 4부산공동어시장 임금 체불 피소 위기
  5. 5사천 항공정비 첫 손님은 ‘제주항공 여객기’
  6. 6부산 주요 기업 창업주들 ‘현역’ 고수하는 속내는
  7. 723년 명맥 유지 ‘2G’ 없어진다
  8. 8동해 바다도 아열대화 진행, 해조류 무게 줄고 종류 늘어
  9. 9아파트값 하락세 연제·남구, 고분양가 관리지역서 해제
  10. 10달걀 산란일 표기 23일부터 의무화
  1. 1경부고속도로 상황 "경찰 차량 통제, 왜?"
  2. 2 차량 통제, 국빈방문 탓… “국빈이 왜 경부선에?”
  3. 3영광여고생 성폭행 사망사건… “90분 만에 소주 3병 마시게… ‘죽었으면 버려라’”
  4. 4현대제철서 용역노동자 컨베이어벨트에 끼어 사망… 양승조 충남지사 사태파악 지시
  5. 5조현아 남편 상습 폭행 "죽어, 죽어" VS "의혹 전면 부인"
  6. 6김지은 “예상했지만 암담”… 민주원 ’안희정-김지은 텔레그램’ 공개 하자
  7. 75등급 경유차 규제, 내 차 등급 확인법은?
  8. 8부산 연산동 맨션 인근 지름 2.5m 싱크홀 발생… 차량 1대 빠져
  9. 9공공기관 차량 2부제 실시...제외 차량 및 과태료는?
  10. 10 태권도·유도 도합 6단 시민이 편의점 흉기 강도 잡아
  1. 1‘창과 방패 대결’ 유벤투스 VS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예상 라인업은(챔피언스리그)
  2. 2권아솔 도발에 샤밀, "권아솔은 늘 저렇게 말로만"
  3. 3탁구 중국 귀화 선수, 세계선수권 출전 놓고 '엇갈린 희비'
  4. 43쿠션 프로당구 6월 출범 "제2의 이상천, 김경률 배출하겠다"
  5. 5'도전·비상·자부심'…프로야구 각 구단 야심찬 슬로건
  6. 6절정의 손흥민, 데뷔 첫 '5경기 연속골' 도전
  7. 7컬링 '팀킴'의 호소 사실로…김경두 일가, 횡령 정황까지
  8. 8전국체전 무대가 좁은 차준환, 4회전 점프 없이 쇼트 1위
  9. 9경쟁률 4.5 대 1…거인 4·5선발 자리 누가 꿰찰까
  10. 10최고 구속 145㎞, 김원중 첫 실전등판서 구위 점검
부산정치인의 말말말
부산정치인의 말말말-오거돈 부산시장
부산정치인의 말말말
부산정치인의 말말말-박인영 부산시의회 의장
  • 복간30주년기념음악회
  • 어린이극지해양아카데미
  • 유콘서트
경남교육청
클레이아크 김해미술관
해맑은 상상 밀양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