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부산관광공사 면세점 출자 동의안 연기

시의회, 컨소시엄 참여 논란 우려…특허권 심사 후 다시 상정하기로

  • 권혁범 기자 pearl@kookje.co.kr
  •  |   입력 : 2016-10-11 19:26:3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부산관광공사의 시내면세점 출자 여부가 특허 컨소시엄이 확정된 다음에야 가려지게 됐다.

부산시의회 경제문화위원회는 제257회 임시회 첫날인 11일 상임위 전체 간담회를 열어 '부산관광공사 시내면세점 출자에 대한 동의안' 재상정을 관세청의 특허권 심사 결과 이후로 연기했다. 앞서 시의회는 지난달 제256회 임시회에서 부산시와 관광공사가 요청한 동의안을 "관광공사가 특정 컨소시엄에 출자하면 다른 기업은 참여 기회를 박탈당한다"며 한 차례 보류(본지 지난달 7일 자 13면 등 보도)했고, 지난 4일 관세청의 특허권 입찰에 예상을 깨고 3개 컨소시엄이 참여하자 특혜 논란을 우려해 이번 결정을 내렸다. 관세청의 특허권 심사 발표는 오는 12월 중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관광공사의 출자 대상을 '부산면세점'으로 명시한 기존 동의안은 자동 폐기됐다. 시와 관광공사는 특허권을 따낸 컨소시엄이 정해지면 해당 컨소시엄을 출자 대상으로 한 동의안을 시의회에 다시 제출해야 한다. 시와 관광공사는 그동안 세운철강 등 부산상공회의소 회원 기업 14곳과 함께 특수목적법인인 부산면세점을 만들어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획득하는 방안을 공개적으로 추진해 왔다. 관광공사는 초기에 1억6000만 원을 출자하고, 증자 때 출자금을 20억 원까지 늘릴 계획이었다.

그러나 부산면세점 외에 '부산백화점면세점'(KCC전자 외 4인)과 '부산관광면세점'(부산벤처연합협동조합 등 30개 업체)이 관세청에 시내면세점 특허권을 신청하면서, 관광공사의 출자 대상은 부산면세점으로 한정할 수 없게 됐다. 시와 관광공사는 특허권을 어느 컨소시엄이 따내든지 시내면세점에 출자하겠다는 의사를 시의회에 전달했다.

시의회 황보승희 경제문화위원장은 "특허 컨소시엄이 발표되면 시내면세점이 흑자를 낼 수 있는지, 시와 관광공사가 떠안아야 할 부담은 없는지 등을 고려해 출자 동의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권혁범 기자 pear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3. 3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4. 4‘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5. 5[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6. 6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9. 9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10. 10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5. 5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6. 6‘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7. 7여야 ‘조희대 국조’ 두고 공방 격화
  8. 8[속보] 대통령비서실, 30억 들여 월평균 11회 여론조사…내용은 비공개
  9. 9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10. 10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1. 1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2. 2‘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3. 3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4. 4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5. 5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6. 6사실상 금융업 전체가 다 털릴 판…靑, 긴급 대응회의(종합)
  7. 7첫 100조 분기매출 하닉 “100조 주주환원 하겠다”(종합)
  8. 8전용터미널·화주 인센티브 등 북극항로 상업운항 지원 요구
  9. 9부산과학기술협의회·CTO평의회 역량 확대
  10. 10부산銀 센텀센터, 스타트업 지원 거점화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29일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5. 5‘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6. 6‘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7. 7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8. 8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9. 9김해FC, 제6대 사령탑에 설기현 감독 선임
  10. 10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