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친박 지도부 '우병우 감싸기'에 '부글부글' 비박 잇단 비판 목소리

김성태 "말하기 좋아하는 분이"…이정현 대표 침묵에도 일침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6-08-25 19:47:55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친박(친박근혜)계가 장악한 새누리당 지도부의 '우병우 감싸기'에 비박(비박근혜)계 의원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특히 이정현 대표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거취 논란에 '침묵'으로 일관하면서 당내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우병우 사태'가 계파 전쟁이 '2라운드'에 돌입하는 도화선이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비박계인 심재철 국회부의장은 25일 라디오 방송에서 "검찰을 지휘하는 민정수석이 검찰의 조사를 받는다는 건 아무래도 어색하다"며 우 수석의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8·9전당대회에서 비박계 단일후보로 당권에 도전했던 주호영 의원은 "우 수석 문제는 이기고도 지는 게임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고, 나경원 의원도 "최근 일련의 인사와 관련된 여러 가지 이야기들에 대해서는 안타깝다"며 우 수석 문제를 에둘러 지적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페이스북에 두 차례 글을 올려 "우 수석이 결심해야 할 시점"이라고 우 수석의 사퇴를 압박했다.

하지만 이 대표는 우 수석 문제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이 때문에 당내에서는 이 대표가 청와대 수석의 역할에 머물 것이라는 취임 당시의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는 불만도 많다.

비박계 김성태 의원은 "말씀하시기 좋아하는 분이 왜 침묵으로 일관하느냐"며 "이 대표는 바람같이 일하시는 분이 아니다"고 꼬집었다. 한 최고위원도 "정치 현안에 대해 여당 대표가 목소리를 못 내는 것은 정말 잘못되고 떳떳하지 못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한 중진 의원도 "지금은 대표가 청와대와 선을 넘지 않으면서도 각을 세우는 것이 당도 살고 대표도 살고 대통령도 사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도청도설] 발가벗겨진 사우디
  3. 3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4. 4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5. 5[시민기자] ‘핑크 가을’ 내려앉은 대저생태공원
  6. 6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7. 7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8. 8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9. 9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10. 10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1. 1언론노조·국제 비대위 “대주주 엄벌” 청와대 간다
  2. 2與, 추미애 ‘재정 빨대’ 진화 안간힘인데 기름 부은 부승찬(종합)
  3. 3또 도마 오른 항만공사 통합…“소신없는 사장 책임” 질타
  4. 4[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北 적반하장 용납 못해…추가 도발 감행시 단호하게 대응”
  5. 5"법령 검토해 결정하겠다"던 김지용 중수청장, 국무회의 참석
  6. 6[2026 국감 브리핑]조경태 “최고 시스템 갖춘 건기연이 가덕도신공항 부지 침하 연구해야”
  7. 7여도 야도 시중은행 연쇄 해킹 사태 집중 질타
  8. 8이 대통령, "생애 첫 연금 지원사업 신청한 사람만? 실질적 불평등"
  9. 9통일부. 北 대남확성기 재개 위협에 “문제 해결 노력에 호응” 촉구
  10. 10이 대통령 "관행·절차 얽매이지 말고 주택 공급 전격전 펼치길"
  1. 1금양 부활할까…AI 데이터센터 진출 임시주총서 가결
  2. 2[뭐라노] 금양 부활할까
  3. 3데이터센터로 돌파구…이차전지 공장 유치권 등은 과제
  4. 4부산 명물 삼진어묵, 상하이 입맛 잡는다
  5. 5내년 주목할 세계 여행지 톱10에 부산… 국내 유일
  6. 6부산 몸집 키우는 해양금융 생태계
  7. 7"원전 사업자 한수원, '안전 미준수' 과징금만 5년간 338억원"
  8. 8선원노련 김두영 위원장, ITF(국제운수노련) 집행위 선출
  9. 9“사업비 턱없이 부족”… BS한양, 가덕도신공항 컨소시엄 탈퇴 의사 밝혀
  10. 10이번엔 할리스…고객 개인정보 276만 건 유출(종합)
  1. 1연 300만 찾는 청사포, 대중교통 하루 8대 마을버스뿐
  2. 215년 발암 석면지붕 슬레이트 치웠는데 증가? 실태조사부터 부실
  3. 3공항공사, 김해서 5년간 2575억 벌고도 투자 451억뿐
  4. 4양산 사송신도시 거점 준공…수영장·도서관·건강센터 한곳에
  5. 5태종대 집와이어 안전 괜찮나…시험탑승 정상도착 40% 그쳐
  6. 6이번에는 진짜 가야할 때…‘부캉이’ 다시 바다로 보낸다
  7. 7“미래대응기금 조성, 교부세 축소 안 돼”
  8. 8어린이집 앞 석면지붕 빼곡…소유주들 빈집 등 이유로 방치
  9. 9상습 음주운전 꼼짝마…후 불어야 시동 걸린다
  10. 10양산시, 종합장사시설 후보지 오룡마을 선정…2030년 말 준공 목표
  1. 1잘 넣긴 하는데…욱하는 외인, 속 타는 구단
  2. 2전설 수지 수산티 넘은 전설…안세영 47번째 우승 ‘세계新’(종합)
  3. 3KIA 내리 3승이냐, LG 반격 첫 승이냐
  4. 4국대 에이스 곽빈, 최동원상 받는다
  5. 5김태형 유임이냐, 이동욱 전 NC 다이노스 감독·조성환 해설위원 등 새 얼굴이냐
  6. 6돈으로 우승은 못 샀다…MLB 월드시리즈 연봉 하위팀 반란
  7. 7‘통산 최다안타 3위’ 손아섭, 두산에서 방출…선수 생명 이어갈까
  8. 8배드민턴 '세계 최강' 안세영, 여자 단식 최다우승 기록세워
  9. 9부산시청 고은, 전국체전 金…女사격 비공인 세계신기록
  10. 10김도영의 KIA냐, 오스틴의 LG냐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