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與는 계파 대결, 野는 컷오프…전대 중대고비

김무성, 대통령·의원 회동 비판…靑·친박 "전대와 상관없어" 반발

더민주 주자들 맨투맨 접촉 전력

  • 박태우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16-08-03 19:50:15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여야의 새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가 중대 고비를 맞고 있다.
한선교(왼쪽부터) 이주영 주호영 이정현 정병국 의원 등 새누리당 대표 후보들이 3일 전북 전주시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합동연설회에 참석해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8·9전대는 결국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비박근혜)계 간 '한판 대결'이 불가피해졌고, 더불어민주당 8·27전대 주자들은 5일 있을 '컷오프' 통과에 사활을 걸었다.

새누리당 전대는 계파 수장들이 물밑에서 자파 후보의 단일화를 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비박계 김무성 전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과 대구·경북(TK) 의원들 간 4일 회동을 비판하면서 계파전쟁이 격화되는 양상이다.

김 전 대표는 3일 박 대통령과 TK 의원 간 면담에 대해 "전대를 앞두고 대통령께서 특정 지역 의원들을 만나는 것은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비주류 중 정병국 주호영 두 후보가 아마 이번 주말에 단일화를 할 것"이라면서 "그때 (단일화한) 그 사람을 지원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청와대와 친박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대통령과 TK 의원 면담이) 전대와 무슨 관계가 있냐"며 "전대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는가"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한 친박계 의원은 "친박계가 특정 후보를 민다고 난리 칠 때는 언제고… 단일화를 해서 지지한다는 것은 계파 패권주의의 전형 아니냐"고 지적했다.

비박계 단일화에 맞서 친박계에서도 이주영 이정현 후보 중 한 명을 친박 대표로 밀어야 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이번 주말께 두 친박 후보 가운데 지지율이 높은 쪽으로 단일화를 이뤄야 한다는 게 친박 내부의 기류다.

더민주 당권 주자 4명은 1명이 탈락하는 예비경선을 통과하기 위해 선거인단(의원·지역위원장·단체장) 363명을 '맨투맨'으로 접촉하며 전력을 쏟고 있다. 추미애 이종걸 김상곤 송영길(기호순) 후보 가운데 컷오프를 통과하지 못하는 1명은 정치적 치명상을 입을 수밖에 없다. 각 캠프에서는 선거인단의 70% 수준인 260여 명이 투표장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4분의 1(65표) 이상의 표를 얻어야 컷오프를 통과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전화와 직접 접촉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후보들은 예비경선 연설 준비와 함께 선거인단 4분의 1을 차지하는 단체장들을 공략하는 데 공을 들이고 있다.

박태우 정유선 기자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7. 7“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10. 10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6. 6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특검, '이의제기 없는 투표지'도 현 상태 보전 요청.. "추후 검증에 대비"
  10. 10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3. 3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8. 8강서구, 부산시와 명지소각장 폐쇄 협약 체결
  9. 9‘국힘 397억 원’ 달린 尹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2심 선고 생중계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3. 3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