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게임 '포켓몬 고(Pokemon Go)'의 인기에 국내 게임 관련주식이 13일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게임개발사인 한빛소프트는 전날 대비 상승률이 거래제한폭(29.96%)까지 올라 6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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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켓몬고 |
엠게임도 29.9% 올라 최종 거래가는 6690원이었다. 드래곤플라이는 전날보다 23.01% 오른 2020원에 장을 마감했다.
포켓몬고는 인기 애니메이션 포켓몬스터를 배경으로 한 모바일 게임이다. 특정 장소에 스마트폰을 겨냥하면 화면상으로 나타나는 포켓몬 캐릭터를 포획하고 키우는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구글의 사내벤처였다가 분사한 나이앤틱(Niantic)이 구글 지도를 기반으로 개발해 미국·호주·뉴질랜드에서 우선 공개됐다. 한국 시장에선 아직 출시되지 않았다.
나이앤틱에 투자한 일본 게임사 닌텐도는 포켓몬고 출시 첫날인 지난 8일부터 연일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강원도 속초와 울릉도에서 포켓몬고 게임이 된다는 소식에 수많은 마니아들이 관심을 보였다. 속초의 이병선 시장은 오늘 허핑턴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오늘 오전 포켓몬에 대한 보고를 받고 게임을 하는 직원들과 같이 해보기도 했다. 우리 직원 중에 잡은 사람도 있다"며 포켓몬 고에 대한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한편 포켓몬 고가 화제가 되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속초, 울릉도 등에서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한때 속초로 가는 버스가 매진이 될 정도로 포켓몬 고 유저들에게 속초는 인기를 끌고 있다. 또한 유명 아프리카티비 BJ들은 속초 이마트 등지에서 라이브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최지수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