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새누리 "부산서 3석 잃을 수도"

당 자체 여론조사도 불안…연제 가장 큰 변수 부상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6-04-08 20:52:19
  •  |   본지 1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우리 투표했어요- 4·13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8일 수업을 마친 한국해양대학교 학생들이 영도구 동삼2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투표한 뒤 인증샷을 찍고 있다. 전민철 기자 jmc@kookje.co.kr
- 북강서갑·남을 예측 불가
- 사상 반전 여지 안보여

부산 새누리당이 20대 총선에서 '최대 3석'까지 잃을 수 있다고 보고 비상 상황에 돌입했다. 지난 19대 총선 때는 사하을과 사상 2곳에서 야당에 패했다. 새누리당이 3석을 잃게 되면 사실상 부산 울산 경남(PK) 승부에서 패배를 의미한다. 특히 '연제'가 부산 전쟁의 승패를 가를 신흥 격전지로 부상했다.

   
새누리당 중앙당 핵심 관계자는 8일 본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총선 결과에 대해 "부산 3곳에서 패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새누리당 여의도연구원(이하 여연) 자체 조사에서도 이 같은 우려는 현실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여연 조사는 안심번호를 활용한 유선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이다. 이는 젊은 층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일반적인 여론조사보다 여론 왜곡이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야당도 여연 조사의 정확도를 인정하고 있다.

특히 연제가 최대 변수다. 본지가 입수한 여연 조사 결과를 보면 지난달 19일께부터 지난 7일까지 3차례에 걸친 조사에서 새누리당 김희정,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후보는 초접전 양상을 보였다. 더민주 김 후보는 조사 때마다 지지율이 상승하면서 새누리당 김 후보와 추격과 역전을 반복했다. '반드시 투표층'에서도 새누리당 김 후보와 더민주 김 후보의 대결이 팽팽하게 이어졌다.

사상에 대한 여당 내 위기감은 최고조에 달한다. 새누리당 손수조 후보는 사상에서 반전의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었다. 손 후보의 지지율은 1차와 3차 조사에서 크게 변동이 없었다. 선관위에 등록된 다른 여론조사와 마찬가지로 무소속 장제원 후보가 지지율 조정 국면에 접어들면서도 우세를 유지했다. 더민주 배재정 후보도 상승 추세였다.

북·강서갑은 투표함을 열 때까지 예측불허다. 혼전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새누리당 박민식, 더민주 전재수 후보 간 격차에 변화가 있었다.남을에서도 새누리당 서용교 후보와 더민주 박재호 후보 간 접전 양상이 이어졌다. 여연조사에서는 연제 북·강서갑 남을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의 지지율 반등 추세도 함께 나타났다.

새누리당은 4차 조사를 할 때 패색이 짙은 일부 지역을 제외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력 투입으로 '선택과 집중'을 해서 '3석 패배'를 막기 위한 고육책이다.

부산 여권이 3석을 잃게 되면 PK 정치권은 3당 합당 이후 처음으로 여야 경쟁 체제로 돌입하게 된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경남 3곳, 울산 2곳 등 전체 40석 중 최대 8석을 잃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3당 합당으로 출범한 민자당으로 치러진 14대 총선부터 부산 여권이 부산에서 3석 이상을 잃은 적은 없었다. 18대 총선에서 친박(친박근혜) 무소속, 친박연대 후보들이 6석을 차지했지만 여권 내 집안싸움 성격이었다. 이들은 이후 모두 복당했다.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3. 3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4. 4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5. 5“끝내 알 수 없었던 어머니 마음…그 알 수 없음이 인간이죠”
  6. 6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7. 7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8. 8“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9. 9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10. 10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1. 1국회의원 112명 서명…원내 주요 5개 정당 동참
  2. 2김민석 “신천지 與 입당 증거 없다” 사과(종합)
  3. 3李 “집값 놀라울 정도로 하락…통계 제대로 알려야”
  4. 4정계 “지역언론 독립·공공성 훼손없게 계속 관심을”
  5. 5국힘 신임 부산행복연구원장에 오경은 전 구의원
  6. 6시의회 상임위 제한 폐지 논란일자 결국 심사 보류
  7. 7“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8. 8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9. 9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10. 10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1. 146년 감속기 외길…ICT 입힌 액추에이터 개발 성공
  2. 2부산 매출액 돛 달아준 ‘해운 빅3’…6년 만에 전국 기준 100대 기업도(종합)
  3. 3“부산 해양수도·북극항로 육성, 선원 역할 중요”
  4. 4[증시와이드] 불확실성 커진 증시…우량주 중심 냉정한 대응을
  5. 5한진칼 주식 더 사는 조원태…호반과 지분경쟁 2R
  6. 62050년 중간저장시설·2060년 영구시설…정부, 방폐물 관리 3차 계획안 여론 수렴
  7. 7‘반도체 소부장’ 원익 공채에 1만2000명 몰려
  8. 8석유류·공업제품값 ‘고공 행진’ 지속…부산 10월 물가상승 4개월만에 최고(종합)
  9. 9한양증권도 털렸다…고객·임직원 정보 일부 유출
  10. 10주가지수- 2026년 11월 3일
  1. 1청년도 “국제신문 지키자”…대학가로 지지 확산
  2. 2축제 때도 도개 못 한 영도대교…한 달째 원인불명
  3. 3“북항개발 市-BPA 방향 같아…돔 아레나 규모 등 협의할 것”
  4. 4반려견 비비탄 학대 20대들 징역 8개월(종합)
  5. 5해군 3600t급 디젤잠수함 ‘서희함’ 진수
  6. 6141개 시민단체도 노동계도 ‘국제신문 회생’ 인가 촉구
  7. 7에코델타에 유치원·초·고교 추가 신설
  8. 8역삼동 연쇄방화 77세 이명수(종합)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4일
  10. 10면세유 23억 원어치 빼돌린 유통업자 집유
  1. 1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2. 2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3. 3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4. 4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5. 5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6. 6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7. 7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8. 8[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9. 9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10. 10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