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차 경선·단수·우선 추천지역 대상을 발표했다. 조경태 의원이 단수 추천후보가 되면서 조 의원과 경쟁하던 다른 후보들은 모두 탈락했다.
경북 구미을은 한국노총 위원장을 지낸 노동계 출신 장석춘 (사)미래고용노사네트워크 이사장이 현역인 김태환 의원을 누르고 공천을 받게 됐다.
단수 추천 대상은 부산의 김정훈(남구갑)-서용교(남구을) 의원과 원유철(경기 평택갑) 이주영(경남 창원마산합포) 김태흠(충남 보령·서천) 유의동(경기 평택을) 정용기(대전 대덕) 의원을 포함해 9명이다.
서울 노원병과 관악갑은 청년 우선추천지역으로 지정되면서 이준석 전 비상대책위원의 공천이 확실해졌다.
1차 경선 대상 지역은 서울 종로를 비롯한 23곳으로 정해졌다. 부산진갑은 현역인 나성린 의원에 허원제 전 의원과 의사인 정근 씨가 격돌한다. 서울 종로에선 박진 전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에 정인봉 종로구 당협위원장이 경선을 벌이게 됐다. 이노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