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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성호(왼쪽), 박완수 |
- 박성호 "22개 법 통과 발전 견인"
- 박완수 "풍부한 지방 행정 강점"
4·13총선 경남 창원시 의창구에서 새누리당 공천 경쟁은 재선에 도전하는 현역 박성호 국회의원과 초대 통합 창원시장을 지낸 박완수 예비후보 간 2파전으로 펼쳐지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4년간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지역의 진정한 일꾼임을 자처하며 공천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으며, 박 전 시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과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을 역임한 경력 등을 내세워 비교 우위를 자신하고 있다.
박 의원은 의정활동을 통해 창원산업의대와 산업의대병원 설립 추진 법률안 등 80개 법안을 발의했고 이 가운데 22개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따뜻한 마음으로 믿어준 창원 의창구 시민 덕분에 4년 동안 깨끗한 정치, 소통의 정치를 위해 쉼 없이 뛰는 등 의정 활동에 매진했고 점차 성과도 내고 있다. 이제는 그 싹을 틔워 제대로 꽃피우자는 차원에서 다시 한 번 도전했다. 공천을 받아 당선된 후 재선의 힘으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의원은 또 "국립 창원대 교수와 총장을 지낸 본인의 경륜과 의정 활동을 바탕으로 창원 의창구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 옛 39사단 부지 개발 이익을 꼼꼼히 따져 이를 의창구 주민들에 돌려드리고 1종 전용주거지역을 1종 일반으로 변경하는 데도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창원시장으로 10년간 재임한 박 전 시장은 누구보다 지역의 사정을 속속들이 잘 알고, 해결할 수 있는 적임자임을 부각하고 있다. 그는 "10년 동안 시장으로 일하면서 창원을 명품도시로 끌어올렸다. 그동안 지역을 돌며 파악한 문제점을 해결할 적임자로서 정치적 고향이자 삶의 터전인 창원의 도약과 의창구의 발전을 위해 열정을 다할 수 있게 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 전 시장은 "앞으로 경남도와 창원시, 정부와 창원시 간 가교 역할을 해 지역 발전의 주춧돌을 놓도록 하겠다. 국민의 엄중한 명령인 일하는 국회의원, 봉사와 헌신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 "읍·면 지역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북면, 동읍, 의창동 일부 지역의 그린벨트 330만여 ㎡ 해제와 옛 39사단 주변 지역의 창원 중심권 개발을 추진하겠다. 의창구의 영광과 활력 부활에 본인의 열정을 다 쏟아부을 것"이라고 말했다. 노수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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