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패기만만 총선 도전자 <14> 진주을 김영호 예비후보

"관광활성화로 남강 신르네상스 열것"

  •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  |   입력 : 2016-02-21 19:30:13
  •  |   본지 10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최장수 감사원 사무총장 역임
- 고교 단짝 김재경 의원과 일전

경남 진주시에는 혁신도시 건설과 역세권 개발, 평거지구 대단위 개발 등으로 도심 공동화 현상이 생겨나 이를 해결하는 게 핫 이슈로 등장했다. 이러한 가운데 천년고도 진주의 역사 콘텐츠 개발을 통한 관광산업 육성으로 남강의 신(新)르네상스를 열겠다는 총선 후보가 있다. 새누리당 진주 을 총선 예비후보인 김영호(54) 전 감사원 사무총장이다.

김 예비후보는 "진주에는 임진왜란 3대 대첩 중 하나인 진주대첩과 7만 명 순국의 호국정신 스토리가 있다"며 "이를 관광자원화하고 진주시외버스 터미널을 민자 유치로 서울의 강남 터미널처럼 만들어 도심 공동화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2년3개월간이나 가장 오래 감사원 사무총장을 지낸 데 이어 감사위원(차관급)으로 재직하다가 3년8개월의 임기를 남겨두고 지난해 말 퇴직한 뒤 총선에 도전장을 냈다. 그는 공직 생활 32년 중 30년을 감사원에서 일하며 감사원 역사상 유일하게 5대 보직인 재정금융총괄과장, 특별조사국장 등을 거쳤다. 감사원 재직 중 중앙정부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6만여 기관의 자문·감사를 맡은 셈이다.

진주 을은 3선의 김재경 의원이 진주지역 첫 4선 국회의원을 노리는 곳이다. 김 예비후보와 김 의원은 진주고 동기 동창으로 3학년 때는 같은 반이기도 했다. 하지만 김 예비후보의 출마 선언 이후 고교 동기와 동문조차 두 사람의 눈치를 보느라 선거사무소에 들르는 것을 꺼리는 등 긴장 관계가 형성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애초 정치에는 뜻이 없었다. 김 의원이 사람은 좋지만, 중앙에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하면서 선후배 등 지인들으로부터 지역을 대변할 새로운 인물이 필요하다는 권유에 따라 총선에 나서기로 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김 예비 후보는 이른바 '진박' 인사로 불리고 있다. 그의 측근들은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진박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정작 김 예비후보는 박 대통령을 내세우지 않고 인연이 많다는 점만 강조하고 있다. 그는 "박근혜 정부 초대 감사원 사무총장으로 2년3개월간 일하던 시절 국무회의에 감사원장 대신 참석해 토론하거나 보고할 기회가 많았다"고 말했다.

※ 프로필

▷봉원초등 진주남중 진주고 ▷서울대 사회교육학과, 서던캘리포니아대 행정대학원 공공정책학 석사 ▷행정고시 합격 ▷감사원 재정금융총괄과장▷감사원 공보관 ▷감사원 사무총장(차관급) ▷감사원 감사위원(차관급)

김인수 기자 iskim@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5. 5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6. 6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7. 7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8. 8“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9. 9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7. 7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9. 9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10. 10“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