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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만만 총선 도전자 <13> 울산 중구 이동우 예비후보

"中企지원법 제정, 지역경제 활성화"

  •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  |   입력 : 2016-02-18 19:32:07
  •  |   본지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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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년간 김태호 전 의원 보좌관
- 유엔국화원·노면전차 설치 공약

울산에서 중구는 '정치 일번지'로 일컬어지며, 보수 성향이 강한 곳이다. 특히 이곳은 4선의 고 김태호 국회의원의 자취가 아직 남아있는 곳이기도 하다. 현재 이곳 맹주 격인 정갑윤(새누리당) 국회부의장도 김 전 의원으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고 내리 4선을 한 관록을 바탕으로 울산지역 최초의 5선 의원을 꿈꾸고 있다.

철옹성 같은 정 부의장을 상대로 도전장을 던진 이동우(53) 중구창조포럼 회장은 17년 동안 김 전 의원의 보좌관을 지냈다. 그래서인지 사람들은 그를 김 전 의원의 적자 또는 수제자로 꼽길 주저하지 않는다. 이에 대해 이 예비후보는 "울산이 낳은 최고의 정치 지도자 밑에서 정치의 정도를 배웠다"는 말로 화답한다.

이 예비후보는 김 전 의원의 보좌관 시절 여의도와 울산을 바쁘게 오가며 김 전 의원에게 지역의 애로나 민심을 전하고, 김 전 의원의 뜻을 지역구에 전달하는 메신저이자 손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이를 눈여겨 본 울산시장 시절의 박맹우 국회의원(울산 남을)은 김 전 의원이 작고하자 그를 울산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으로 발탁했다고 한다. 8년간 재임하면서 그는 지역 중소기업의 애로 해결사로서의 소임을 성실히 수행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중소기업이 자생력을 갖고 지역경제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 데도 힘썼다.

이 예비후보는 "막상 중소기업 지원 업무를 맡아서 해 보니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은 한계가 있더라. 중앙정부 차원의 획기적인 로드맵이 필요한데, 이는 국회서 입법을 통해서만 가능하다"며 자신이 총선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에게 정치는 그다지 낯설지 않다. 하지만 국회의원 출마는 분명 새로운 무대에 대한 도전이다. 그래서 그는 다른 예비후보들과 차별화된 공약으로 눈길을 끌려고 노력 중이다. ▷태화강 대공원 내 '유엔 국화원' 조성 ▷우정삼거리~학성공원 구간 노면전차 운용 ▷실버근로자타운 조성 ▷청년창업디자인 백화점 조성 등이 그가 내놓은 대표적인 공약이다.

이 예비후보의 공약에는 선순환 상권 활성화 정책의 하나로 '국민의 것을 국민에게 돌려주는 신개념 민생정책, 함께타운 조성'도 있다. 함께타운은 공공건물 재건축이라는 혁신적인 방식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안전망을 확충하고 주거 문제와 주변 상권을 활성화하는 게 주요 내용이다.

이 예비후보는 "차별화되지 않은 공약은 공약이 아니다. 타 후보들과 정책 대결을 벌인다면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준비가 돼 있다"는 말로 패기와 자신감을 나타냈다.


※ 프로필

▷삼호초, 울산중, 울산고 ▷울산대 경제학과 졸 ▷전 울산대 초대 총대의원회 의장 ▷전 김태호 국회의원 보좌관 ▷전 전국중소기업센터 협의회 부회장 ▷전 울산시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본부장 ▷전 울산경제지원기관장회 회장 ▷현 사회복지법인 원각선원 이사 ▷현 중구창조포럼 회장

방종근 기자 jgbang@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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