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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기만만 총선 도전자 <9> 부산 중·동구 신금봉 예비후보

과감한 계획으로 주거환경 개선

  • 권혁범 기자 pearl@kookje.co.kr
  •  |   입력 : 2016-01-26 19:50:23
  •  |   본지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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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의사이자 행정학 석사
- 노인복지 확대 계획 강조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의 인연으로 '정치수업'을 받은 치과의사가 낙후한 부산 원도심을 살려보겠다며 4·13총선에 도전장을 던졌다. 중·동구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신금봉(54) 다우치과 원장은 "좌절과 실망감에 젖어 있기엔 고향 중·동구의 현실이 너무 절박하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2012년 제18대 대선 때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의 상근특보를 맡아 본격적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또 이전부터 부산시 교육위원과 부산시민사회연합 상임공동대표, 부산시민패널단 공동대표 등을 지내며 정치권 진입을 준비했다. 치과의사로는 특이하게 행정학 석사 학위도 취득했다.

동구 초량동에서 부모님 때부터 70년가량 거주한 신 원장은 "제가 사는 지역은 '참담하다'는 표현밖에 할 수 없다. 제 학창 시절 중·동구는 인구 20만 명을 넘어 부산 정치·경제의 중심이었다"며 "지금은 인구가 선거구 하한선에도 못 미쳐 지역구가 쪼개질 위기다. 그래서 중·동구를 확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북항 재개발을 계기로 지역 발전을 견인하겠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그는 "부산항 개항 후 최대 호기를 맞았다. 새로운 정책과 비전으로 중·동구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며 "과감한 계획을 수립해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 중·동구를 사람이 떠나는 지역이 아니라 다시 돌아오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부산 일반계 고교 학교운영위원회장을 역임한 신 원장은 특히 "주거환경 개선은 교육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며 "▷학력 저하 지역에 우수교사 우선 유치 ▷지역장학제도 도입 ▷학부모 교육 참정권 보장 등 교육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현실성 있는 입법 활동을 하겠다"고 했다.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중·동구에 맞춰 노인복지 확대 아이디어도 내놨다. 그는 "민주공원·안창마을 주변에 각각 200병상 규모의 시립 또는 국립 노인요양병원 등을 짓겠다"고 밝혔다.

신 원장은 마지막으로 "중·동구에 원도심의 역사성이 있는 지역은 옛 모습을 복원하는 등 역사·관광이 어우러진 친환경적 개발을 시도하겠다"며 "선거구 미획정 상태에서 정치 신인으로서 총선을 준비하는 게 쉽지 않지만, 차근차근 앞으로 걸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 프로필

▷초량초, 금성중, 부산동고 ▷부산대 치의학 박사, 부산대 행정학 석사 ▷18대 대선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 상근특보 ▷18대 대선 새누리당 중앙선대위 교육단체본부 부본부장 ▷전 시 교육위원, 전 부산 일반계고교 학교운영위원회장 ▷부산가정법원 가사조정위원, 다우치과 원장

권혁범 기자 pearl@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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