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허남식 25일 사하갑 등판…與 부산서 싹쓸이 노린다

총선 공천과정 갈등 조율 과제

  • 권혁범 기자 pearl@kookje.co.kr
  •  |   입력 : 2016-01-20 19:50:41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더민주 반전카드 찾기 골몰
- 문재인 대표 출마 실낱 희망

'12년 숙적' 조경태 의원을 아군으로 영입한 새누리당은 4·13총선 험지였던 사하갑·을을 하루아침에 양지로 바꿨다. 오는 25일 사하갑 출마를 선언하는 허남식 전 부산시장(본지 20일 자 1면 보도)까지 확보한 새누리당은 텃밭 부산에서 '18석을 모두 챙길 수 있다'는 분위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기울어진 판을 뒤집을 반전 카드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허 전 시장 측은 출마 선언에 앞서 20일 선거사무소로 쓸 건물 임대를 위해 사하갑 지역을 훑었으며, 26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허 전 시장의 가세로 사하갑 판세 변화가 예측된다. 지난달 21~24일 국제신문 여론조사(선거구별 500명,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 결과 사하갑 여야 가상대결에서 더민주 최인호 지역위원장을 이기는 새누리당 후보는 허 전 시장뿐이었다. 허 전 시장은 36.7%의 지지율로 최 위원장(24.8%)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야당 최고 기대주인 최 위원장도 허 전 시장과 맞붙으면 어려운 싸움이 불가피하다.

같은 여론조사에서 야당의 '확실한 1석'이었던 조 의원마저 새누리당행을 결정한 마당에 더민주로선 승리를 장담할 만한 카드가 소멸된 셈이다. 더민주는 사하갑 최 위원장을 포함해 김영춘(부산진갑) 박재호(남구을) 전재수(북강서갑) 등 19대 총선 낙선 이후에도 꾸준히 지역에서 활동한 후보들의 경쟁력을 기대하지만, 현재 여건으로는 쉽지 않아 보인다.

이 때문에 더민주 부산시당은 여전히 문재인 대표의 부산 출마에 희망을 걸고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인 정재성 법무법인 부산 대표변호사, 이호철 전 청와대 민정수석 등의 이름도 본인 의사과 관계없이 거론된다. 최근 문 대표가 영입한 유영민 전 포스코 경영연구소 사장의 부산 출마 가능성도 있다.

새누리당으로선 사하갑·을에서 당내 갈등을 어떻게 조율하느냐가 관건이다. 새누리당 사하을 예비후보인 석동현 전 부산지검장은 2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 정치사에 꼼수정치 단물정치 무책임정치의 대표적 사례로 기록될 것"이라며 조 의원 영입에 반대했다. 

사하갑 예비후보인 김장실(비례대표) 의원 등도 허 전 시장 출마에 반발하고 있다. 

그러나 이들 예비후보는 격앙된 반응 속에서도 조 의원, 허 전 시장과의 경선에는 응하겠다는 입장을 내놔 공천 과정에서 적잖은 잡음이 예상된다. 

 권혁범 기자 pearl@kookje.co.kr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근교산&그너머] <1485> 경북 영주 ‘무섬길’
  2. 2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3. 3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4. 4“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5. 5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6. 6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7. 7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8. 8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9. 9조선의 궁인데…이름도 옷도 서양식 K-사극, 판타지 세계관 확장 통할까
  10. 10“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1. 1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2. 2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3. 3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4. 4부울경 全 국회의원 회생촉구 서명…노동청, 지광 출석 요구
  5. 5“왜 사회적 지탄 대상 되려하나” 김대식, 지광에 회생 동의 촉구
  6. 6김대식, 조작기소법 졸속 처리…“부산글로벌특별법도 조속 처리해야”
  7. 7與 ‘조작기소특검법’ 5일 처리 추진…국힘 “모든 안건 필버”(종합)
  8. 8국힘 “미래기금, 총선용 사금고” 민주 “세수 변동 대비 안전장치”
  9. 9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10. 10청해부대 작전구역 확대·초계기 투입…파병연장안 조만간 국회 제출
  1. 1비스텝 원장 6개월 공석 될 판…내년 사업 어쩌나
  2. 2철새도래지서 즐기는 하이엔드 커피
  3. 310월 세계 선박 발주량 반토막…韓 점유율은 22% ‘존재감’
  4. 4고속철도 통합 이후 하루 32만 명 탑승… 전년 동기보다 12.6% ↑
  5. 5쿠팡 Inc 올해 누적적자 2조 육박 ‘역대 최대’(종합)
  6. 6벡스코 ‘26분 정전’ 원인은 합선…노후 전력설비 개선 추진
  7. 7美 의회 장악 민주, AI 규제하나…韓 반도체 업계 촉각
  8. 8대양전기공업 배당성향 30%로…주주가치 제고
  9. 930대그룹 美 계열사 10년새 232% 급증
  10. 10“극지연구 데이터 사업화, 기업 신성장 동력으로”
  1. 1“북항돔 공모사업 목숨 걸고…” 전재수 시장 완수 의지 밝혀(종합)
  2. 2부산불꽃축제 숙박비 2배가 기본…여전한 ‘바가지’(종합)
  3. 3태종대 명물 다누비 사라지나…市, 대체 운송수단 검토
  4. 4尹 선거법 2심도 ‘당선 무효형’…형 확정 땐 국힘 397억원 반환(종합)
  5. 5“양산 충렬사·현충시설 관리인, 10년 연속 특정인 선발 특혜”
  6. 6[속보]만취 승용차로 가게 돌진, 현장에 차 두고 집에서 자던 40대 검거
  7. 7기장 리조트 참사 시공사 대표 중형 구형
  8. 8“제조업 AI 전환 적극적 추진…‘부산의 심장’ 활력 되찾겠다”
  9. 9전남광주 순천대·경북 경국대 ‘지역의대’ 신설
  10. 10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5일
  1. 1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2. 2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3. 3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4. 4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5. 5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6. 6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7. 7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8. 8MLB 애틀랜타 김하성, 퀄리파잉 오퍼 못 받아
  9. 9[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10. 10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