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양한 재계경력 쌓은 경제통
- 법고창신으로 성장 동력 발굴
경제통임을 자부하는 임정석(50) 새마당(옛 새마당예식장) 대표가 "부산의 골칫거리로 전락한 원도심을 다시 새로운 심장으로 만들겠다"며 4·13총선 중·동구 출마를 선언했다.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등록한 임 대표는 미국 뉴욕대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은 후 ㈜효성 상무이사 등 다양한 재계 경력을 쌓았다.
그는 새누리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비롯해 김무성 당 대표 후보, 박근혜 대선 후보 상근특보로 활동하며 정계 진출을 준비해 왔다.
임 대표가 총선에 출마하는 데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부산역 인근에서 35년간 새마당예식장을 운영하며 봉사활동을 해온 아버지는 임 대표에게 "그동안 사업을 하면서 지역 주민의 많은 도움을 받았다. 네가 총선에 출마해 아버지가 받은 은혜를 조금이라도 갚아라"고 했다. 이 말에 힘을 얻은 임 대표는 출마 결심을 굳혔다. 그는 "선거운동을 하러 다니면, 저를 모르지만 아버지를 아는 주민이 참 많다"며 "그분들께서 일일이 격려해주시니, 정말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중·동구를 중심으로 한 원도심은 한때 부산의 중심이었지만, 지금은 젊은이들이 떠나 선거인구 하한선마저 무너졌다. 임 대표는 젊은 열정으로 원도심을 살려낼 것이라고 자신한다. 그는 "중소기업은 물론 세계적인 전략컨설팅 회사에서 일하며 나무와 전체 숲을 보는 법을 모두 배웠다. 또 잠깐이지만 택시기사도 하면서 많은 사람이 각자 어떤 고민을 하는지도 알았다"며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는 창의와 공감을 통해 원도심의 새로운 길, 새로운 방향을 찾겠다"고 다짐했다.
임 대표는 "원도심의 위기는 기회이기도 하다. 상대적으로 싼 부동산은 의욕 많은 젊은이에게 새 마당으로 제공할 수 있다. 어르신들의 낡은 집은 아들, 딸과 함께하는 새 보금자리로 바꿀 수 있다"며 "그러기 위해선 변화해야 한다. 원도심의 과거에서 배울 점은 배우되, 새로운 것을 접목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역 정치인들과는 차별화한 정치를 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19대 국회는 역대 최악이었다. 국민으로부터 비난과 질타를 넘어 조롱과 멸시의 대상이 됐다"며 "저는 갑질하는 의원이 아닌 귀를 열고 공감하는 의원이 되겠다. 원도심 일자리 창출, 노령화 사회 대비, 경제 성장동력 발굴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필
▷1966년 부산 서구 동대신동 출생 ▷화랑초, 대신중, 대동고 ▷서울대, 뉴욕대 MBA ▷㈜효성 상무이사, 베인앤드컴퍼니 전략 컨설턴트 ▷새누리당 김무성 당 대표 후보 상근 정책특보, 박근혜 대선 후보 상근 정책특보 ▷현 새마당 대표, 부산원도심부흥연구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