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중국 방문을 하루 앞둔 1일 북한에 남북 고위급 접촉에서 도출한 '8·25 합의' 이행을 다시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번 합의를 잘 지켜나간다면, 분단 70년간 계속된 긴장의 악순환을 끊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협력의 길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북한이 도발 후 합의하고 이를 파기하는 패턴을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다. 박 대통령은 2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에서도 북한이 합의를 깨지 않도록 중국이 영향력을 행사해줄 것을 요청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 대통령은 이어 "노동개혁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국민의 요구이며 스스로 개혁하지 않는다면 모두가 자멸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지금이야말로 노사단체 지도자들이 (노동개혁을 위해) 애국심과 리더십을 보여줘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혁신센터의 활동을 설명한 뒤 "부산과 경기도 등 문화콘텐츠 분야에 특화된 혁신센터들은 문화창조융합벨트와 협력을 강화해 지역 특색이 있는 문화콘텐츠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발전시켜 나가 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