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주말 잊은 '해킹공방'…"석고대죄"vs"국조·특검"

6일 전문가·국정원 기술간담회 중대고비될듯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5-08-01 19:56:00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새정치민주연합 정청래 의원이 31일 국회 정론관에서 국정원 해킹 관련 '임과장 변사 사건 7대 의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15.7.31 leesh@yna.co.kr/2015-07-31 11:33:18/<저작권자 ⓒ 1980-201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여야는 1일 국정원의 해킹 및 불법사찰 의혹을 둘러싸고 공방을 이어갔다.

8월 첫 주말을 맞아 전국의 고속도로가 주차장이 되다시피할 정도로 여름 휴가가 절정에 이르렀지만 정치권은 '휴가'도 잊은 채 논란을 벌였다.

여야는 오는 6일 개최하기로 한 전문가와 국정원 실무자간 기술토론회가 이번 해킹 의혹이 확산되느냐, 진정 국면에 접어드느냐를 결정짓는 중대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각각 대응에 부심하고 있다.

새누리당은 야당의 공세를 "근거없는 의혹 부풀리기"라며 즉각 중단하고 국민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또 내주부터 연달아 열리는 국회 정보위의 국정원 현장간담회와 안전행정위원회·국방위원회 전체회의 등 관련 상임위 활동을 통해 진상을 규명하고 정치권은 민생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반면에 새정치민주연합은 6일 기술간담회에 앞서 야당이 요구한 삭제된 하드 원본 등 자료제출에 성실히 임할 것을 여권에 거듭 촉구하면서 의혹이 규명되지 않을 경우 국정조사와 특검까지 추진할 것임을 밝혔다.

새누리당 이장우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야당에 대해 "추측만으로 국정원을 정쟁으로 끌어들여서 국가정보기관을 무력화하고 또 한편으론 근거없는 의혹 부풀리기로 국민 불안만 가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새정치연합은 이같은 사태에 책임을 지고 국민께 '석고대죄'하는 심정으로 사과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유의동 원내대변인도 "북한의 위협이 상존하는 이 엄중한 시기에 국정원이 본연의 임무를 다 할 수 있도록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면서 "새정치연합은 이제 국민을 피로하게 하는 정치공세를 중단하고 계류 중인 민생법안 처리를 서둘러 안심하고 살수 있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동참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맞서 새정치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구두논평에서 "국정원은 지금까지 제기된 의혹에 대해 명확하게 자료를 제출하고 검찰은 공정하게 철저하게 수사해야 한다"며 "그런 것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국정조사든 특검이든 진실을 밝히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대변인은 "국정원이 그동안 선거를 앞두고 해킹 프로그램을 구입한 정황이 있는데 이런 의혹을 그냥 덮고 넘어가면 내년 총선과 다음 대선에서 똑같은 문제가 반복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김정현 수석부대변인도 논평에서 "국정원의 아마추어적 대응이 사태를 키웠고 오늘의 국정원에 대한 불신을 야기했다"면서 "국정원이 자료를 제대로 보고하고 각종 의문점에 대해 속 시원한 설명을 내놓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4. 4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5. 5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6. 6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7. 7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8. 8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9. 9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10. 10“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1. 1경찰개혁·김지용 중수청장 청문도 공방 예고…부산 해수부 첫 국감
  2. 2與·한동훈 점입가경 공방 인신공격까지(종합)
  3. 3[속보] 이 대통령 지지율 35.2%…민주 35.5%·국힘 41.3%
  4. 4정부, 김지용 저격 임은정 감찰 지시(종합)
  5. 5국힘 “한미 균열…정동영 통일부 장관·이종석 국가정보원장 경질을”(종합)
  6. 6주진우 "대구 천장 붕괴사고 때 이 대통령 골프, 참사때마다 벌써 세 번째"
  7. 7[속보]외교부, 사우디 전역에 ‘출국 권고’…중동 재외국민 안전대책 점검
  8. 8울산 북구, 내년 구의원 월정수당 15% 인상안 주민 의견 듣는다
  9. 9우크라 갈등에 한미 정보협력 난기류까지…靑 고심
  10. 10이 대통령 "팬스타아크로호 귀항 축하, 이번 성과 바탕으로 북극항로 시대 준비"
  1. 1매출 목표 30% 그친 홈플러스, 분리매각 기로
  2. 2시속 110㎞ 스릴, 6m 아기상어 캐릭터, 달맞이 음악실…부산 새 핫플
  3. 3북극항로 연 아크로호 귀항…이젠 상업화 길 연다
  4. 4발전설비 점검하고, 길 위 장애물 치우고…부산 기관 로봇들 맹활약
  5. 5“부산 중심으로 체계적 해양AI 개발…협의체 꾸리자”
  6. 6[한 손 뉴스] 국산 비만치료 신약 ‘에페’, 위고비·마운자로에 도전장
  7. 7최전방 GOP용 ‘AI 경계병’ 개발한다
  8. 82030세대 겨냥 ‘저도수 토마토 막걸리’ 뜬다
  9. 9고금리 벼랑 부산 취약층에 ‘재기 사다리’…910건 금융지원
  10. 10집 값 띄우기?… 부산 아파트 매매 계약 해지율 5년 반 동안 6.16%
  1. 1전원 국힘서 민주당 다수로…낙동강協 단체장 회동 촉각
  2. 2지방소멸기금 강원·충남 66억씩 최다…부산·경남 34억씩
  3. 3인구감소지역 신규지정 금정구, 정주여건 개선 올인
  4. 4市 개발 ‘부산 단디체’ 무료 배포…130개국서 활용 가능
  5. 5부산북구 자체 감사 가시밭길…의회 “감사를 감사할 것” 벼러
  6. 6“부산 라이프스타일 만족도 최상…아이 키우기에도 매력적”
  7. 7“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기업 유치 등 사천 경제 활성화”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2일
  9. 9거제 양대 조선소, 지역 인재 더 뽑는다
  10. 10선수 공간까지 체험하는 돔투어…야구 테마 복합문화시설
  1. 1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2. 2과감한 샷 2R 버디 11개 폭발…유현조 ‘부산의 퀸’(종합)
  3. 31부 승격 향한 마지막 질주…부산아이파크, 막판 승점 쌓기 총력전
  4. 4유도 차세대 간판 이현지, 세계선수권 정상 메치다
  5. 5유현조, 여자골프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 정상…시즌 2승
  6. 6허훈·킹 47점 합작에도…KCC, KT에 접전 끝 패배
  7. 7한화 김경문 감독·손혁 단장 동반 퇴진…후임 인선 착수
  8. 8가을야구 못간 롯데 자이언츠, 정규시즌 3위 승부처돼 난감
  9. 9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10. 10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