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국정원, 해킹팀에 카톡 감청기능 추가 요청"

새정연 해킹 의혹 토론회

  • 김경국 기자 thrkk@kookje.co.kr
  •  |   입력 : 2015-07-30 19:23:39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새정치연합이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한 '국정원 해킹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 및 백신프로그램 발표회'에서 캐나다 '시티즌랩'의 빌 마크작 연구원이 영상통화를 통해 '해킹팀'의 사찰 사례를 소개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 시티즌랩 영상통화로 참여
- 국정조사·특검도 거론 공세
- 여 "국정혼란만 초래" 비판

새정치민주연합이 국정원 해킹의혹과 관련한 대여공세의 고삐를 바짝 조이고 있다. 30일 국가정보원 해킹의혹을 처음 폭로한 해외 연구팀과 토론회를 개최하는가 하면, 국정조사와 특별검사를 통한 수사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전방위 공세에 착수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국회에서 비영리 사단법인 '오픈넷'과 함께 '국정원 해킹사태 해결을 위한 토론 및 백신프로그램 발표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지난해 2월 이탈리아 업체 '해킹팀'이 우리나라를 비롯한 21개국에 스파이웨어를 판매한 흔적을 확인했다고 최초로 발표한 캐나다 토론토 대학의 비영리 연구팀인 '시티즌랩'도 영상통화를 통해 패널로 참여, '해킹팀'의 스파이웨어 분석결과 및 해외 민간인 사찰 사례를 소개했다.

영상회의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한 '시티즌랩'의 빌 마크작 연구원은 최근 논란이 된 카카오톡 해킹 여부와 관련, "'해킹팀' 직원이 한국에서 국정원 측과 면담을 진행했는데 국정원은 카카오톡 감청 기능을 더해주면 좋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해킹팀'이 실제 그 기능을 보유한 'RCS'를 만들어 공급했는지 정보는 없다"고 말했다.

마크작 연구원은 또 "국정원이 'RCS'의 휴대전화 실시간 감청 기능에도 관심을 가진 걸로 보인다"며 "SK텔레콤이 이메일에 언급됐는데 국정원이 통신사를 이용한 감청 가능성을 문의하는 내용도 있던 걸로 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국정원이 대북용으로 해킹프로그램을 주문했을 가능성과 관련, "국정원이 대북용으로 북한이 사용하는 운영체제(OS)를 해킹할 수 있는 기능을 개발해 달라고 요청한 적이 없다"고 부연했다.

이에앞서 새정치연합 이종걸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 상임위에서 진상규명이 어렵다면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한다. 특별검사로 강도높게 수사를 벌일 수밖에 없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이에대해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야당이 자기최면에 걸린 것"이라면서 "국정혼란만 초래할 뿐"이라고 비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4. 4‘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5. 5“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8. 8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6. 6이 대통령 "김지용 후보자, 검사 출신 이유로 배제하면 중수청 망쳐"
  7. 7李 대통령 김지용 중수청 후보 논란에 “박은정·이성윤도 檢 출신”(종합)
  8. 8트럼프 알래스카 투자 깜짝 발표, 與 "확정된 것 아냐"
  9. 9李 "중수청장 후보자 친윤 주장은 허위, "맛집 찾아갔더니 부실" 받아친 추미애(종합 2보)
  10. 10[2026 국감 브리핑] 허성무 "국가첨단전략산업 지원 수도권에 집중, 균형발전에 역행"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5. 5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6. 6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0. 10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4. 4[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5. 5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8. 8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9. 9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10. 10“비영리법인 설립, 법 기준 세워야”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5. 5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6. 6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7. 7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8. 8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