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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예비군훈련 전면중단 요구…"재발 방지 대책 우선"

"현역이 도망치는 軍 필요없다…안전사고 아닌 기강해이"

"소득대체율 50%가 블랙홀 돼선 안돼…법인세 연계 불가"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5-05-15 11: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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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가 1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주요 당직자회의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새누리당 유승민 원내대표는 서울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 총기 난사 사건과 관련,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예비군 훈련을 전면 중단하라고 정부에 요구했다.

유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15일 열린 주요당직자회의에서 "이번 사건은 단순히 안전 사고가 아니라 근본적인 군의 기강 해이"라면서 "지금 당장 예비군 훈련을 중단하고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한 후에 재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조준 사격을 하는데 사격통제 장교와 조교 9명이 아무런 제압도 하지 못하고 탄창의 실탄을 다 쏠 때까지 이들 현역 장교와 조교가 도망치기에 급급했다는 사실은 정말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이런 군은 필요없다"고 비판했다.

유 원내대표는 공무원연금 개혁과 관련해 "의견 조율을 위해 당·정·청의 책임있는 인사들이 시급히 만나 여권 전체의 목소리를 통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야당에 대해서는 "우선 야당 내부부터 조율이 이뤄진 안을 갖고 여야가 다시 만나 협상을 재개해 공무원연금법 개정을 하루속히 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유 원내대표는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란 숫자가 '블랙홀'이 돼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유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야당이 법인세 인상과 기초연금 개혁을공무원연금 협상에 연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데 대해 "야당이 기초연금과 법인세등 다양하게 얘기하지 말고 당 지도부 입장을 좀 정해달라"며 부정적 견해를 드러냈다.

이와 함께 유 원내대표는 법인세 인상 문제에 대해서는 "법인세 문제는 따로 논의할 문제이고, 공무원 연금과 엮어서 할 문제는 아니다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못박았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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