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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네팔에 100만달러 지원…한국인 부상자 3명"

여성 여행객 2명 부상 추가 확인, 1명 중상…"구호대 파견 검토"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5-04-26 18: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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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네팔 대지진과 관련해 100만달러(10억여원) 규모의 긴급 인도적 지원을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외교부는 26일 노광일 대변인 명의의 대변인 성명에서 "정부는 25일 네팔 카트만두 인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수많은 인명과 재산, 문화유산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네팔 정부와 국민에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표명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외교부는 "정부는 이번 피해가 조속히 복구돼 네팔 국민이 충격과 슬픔에서 하루빨리 벗어나기를 기원한다"면서 "해외긴급구호대 파견 등 추가 지원 방안을 적극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27일 오전 10시 네팔 현지의 상황점검과 긴급구호대 파견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한다. 정부는 이와 함께 위로 전문을 보내는 것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또 우리 국민의 피해상황과 관련해 카트만두 북부 랑탕 인근 샤브로베시를 여행 중이던 여성 여행객 2명이 낙석에 부상했으며, 이 가운데 1명은 경상이지만 나머지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고 밝혔다.

주 네팔 한국대사관은 현지에서 헬기를 통해 이들 부상자를 수송하기 위한 방안을 강구 중이다. 카트만두에서 샤브로베시까지는 버스로 6~7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전해졌다.

이에 따라 한국인 부상자는 3명으로 늘어났다.

전날 확인된 부상자 1명은 댐 관련 기술자로 카트만두 북쪽 70km 지점 어퍼트 리슐리 지역에서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재외국민보호대책본부 상황실을 가동 중이며, 현지 공관을 중심으로 우리 국민의 추가 인명 피해 여부 및 여행객의 귀국을 위한 안내·지원활동을 전개 중이다.

현지 대사관 내에는 핫라인을 설치하고, 카트만두 공항 내에도 지원데스크(헬프데스크)를 운영하고 있다.

지진이 발생한 람중 지역에서 68㎞ 떨어진 대표적 휴양·관광도시 포카라에도 현지 출장 중인 공관직원과 영사협력원을 통해 핫라인과 지원데스크를 설치했다.

정부는 네팔 내 우리 국민체류자는 약 650명, 여행객은 약 800~1천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우리 국민 가운데 연간 네팔 여행객은 3만명정도에 달하며 통상 10∼14일 정도 체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네팔 수도인 카트만두 인근에서 전날 발생한 규모 7.8의 강진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시간이 갈수록 눈덩이처럼 늘어나고 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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