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는 10일 어린이집 CC(폐쇄회로)TV 설치를 위한 '영유아보법'을 보완해 4월 임시국회에서 우선처리키로 합의했다. 또 내달 누리과정 우회지원 국고지원 예산 5064억 원을 집행하고, 지방채 발행요건을 완화하는 지방재정법 개정안도 처리키로 했다. 여야는 올해 누리과정 예산 3조9000억여 원 중 부족분 1조7000억여 원에 대해 1조2000억 원은 지방채 발행으로 하고 나머지 5064억 원은 정부의 목적예비비 형식으로 지원키로 합의한 바 있다. 그러나 지방재정법 개정안 처리가 지연되면서 목적예비비 편성도 이뤄지지 못했다.
새누리당 유승민,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각당 원내수석부대표와 함께 이날 국회에서 '2+2' 회동을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고 양당 조해진,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이와 함께 선거구 획정과 선거제도 개편 등을 논의할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다음 주 중에 구성하기로 했다.
야당이 보이콧을 선언한 박상옥 대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개최 일정도 논의했으나 야당이 의원총회를 개최한 뒤 입장을 정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