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명희, 임시회1차 5분 자유발언
- 황보승희, 항구문화市 신청 제안
- 전진영, 창조혁신센터 지연 지적
최근 지역사회와 국내 문화예술계를 뒤흔든 부산국제영화제(BIFF) 집행위원장에 대한 부산시의 사퇴 압박 논란이 28일 개회한 올해 첫 부산시의회 본회의에서도 거론됐다.
복지환경위원회 정명희(새정치민주연합 비례대표) 의원은 이날 오전 제242차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이용관 BIFF 집행위원장에 대한 부산시의 사퇴 종용이 국내 문화예술계, 영화계를 발칵 뒤집어 놓고 있다"며 "서병수 시장은 영화제에 정치적 개입을 중단하고, 독립성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어 "올해 20주년을 맞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전 세계의 인정을 받는 명품영화제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민선 1기 문정수 시장부터 이어진 작품선정, 인사의 독립성보장, 정치 불개입 원칙 때문이었다"고 말했다.
경제문화위원회 황보승희(영도구1) 의원은 '부산 항구문화도시' 지정 신청을 제안했다. 황보 의원은 "2013년 제정된 지역문화진흥법상 문화도시로 지정되면 연간 7억 원 규모로 5년간 정부지원을 받을 수 있다 "며 "부산항 주변 영도구 중구 동구 서구 등 4개 지자체와 이 지역에서 열리는 13개 축제를 클러스터링하면 올해 개항 139주년을 맞는 부산이 명실상부한 항구도시로서 위상을 갖출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또 기획행정위원회 전진영(새정치연합 비례대표) 의원은 "부산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가 계속 늦춰지고 있다. 부산시의 속이 타들어갈 것이다. 협력 업체로 변경 지정된 롯데그룹의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시의회 차원에서 결의안을 채택할 필요가 있다. 그래도 안되면 협력업체를 변경토록 부산시가 적극 검토하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같은 위원회 김진홍(동구1) 의원은 부산항대교 불꽃축제 개최와 원도심 야간경관 개선을 부산시에 요구했고 경제문화위원회 박성명(금정구2) 의원은 구서IC 만남의광장과 금정문화공원을 연결하는 도시공원 설립 등 만남의광장 전면 개보수를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