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각선 "전시성 이벤트" 지적도
외교부는 13일 가칭 '유라시아 실크로드 친선특급' 사업 추진을 위해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라시아 실크로드 친선특급 사업은 2013년 10월 박근혜 대통령이 발표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를 실현하기 위해 물리적 연계 증진 차원에서 추진하는 시범사업이다.
올 7, 8월께 시베리아 횡단철도(TSR)와 중국횡단철도(TCR) 등을 이용해 러시아 중국 몽골 중앙아시아 유럽 등을 이동하면서 주요 거점 도시별로 문화 행사 등을 개최하게 된다. 외교부는 "국가·도시별로 유라시아 이니셔티브가 표방하는 물류협력·미래협력·평화 협력의 주제뿐만 아니라 광복 70주년, 독일 통일 25주년, 한·러 수교 25주년, 한·몽골 수교 25주년 등의 의미를 살리고 기념하는 내용의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이 사업이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핵심과제인 '실크로드 익스프레스(SRX)'를 구현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일각에선 이 사업이 2002년 한·러 친선특급 사업과 큰 차이 없는 전시성 이벤트 사업이라는 지적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