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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민단체, 박완수씨 공항공사사장 내정 철회 촉구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10-05 16:5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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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간 비어 있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자리에 내정된 박완수 전 창원시장. (사진=연합뉴스)
인천지역 시민단체 '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는 박완수(59) 전 창원시장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내정을 철회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인천연대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박 전 시장의 인천공항공사 사장 내정은 절차와 임명 기준을 무시한 대표적인 낙하산 인사"라고 주장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이 단체는 "지난 6월 정부와 인천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1차 사장 공모 때 정치인과 관피아는 배제하겠다는 원칙을 정한 바 있다"며 "그러나 박 전 시장이 내정되는 과정에서 이 기준은 철저히 무시됐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 인천공항공사 사장을 선임하는데 평균 45일 정도 걸린 것에 비해 지난달 19일 서류 심사부터 2주 동안 검증 과정도 없이 속전속결로 이뤄졌다"며 "낙하산 논란을 피하기 위한 꼼수로 볼 수밖에 없다"고 비판했다.

인천연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나서서 사장 선임을 철회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인천공항공사 사장 자리는 정창수 전 사장이 지난 3월 초 강원도지사 출마를 위해 물러나고서 공석 상태였다.

박 전 시장은 지난달 30일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인사위원회에서 최주현 전 삼성에버랜드 사장과 함께 후보자로 뽑힌 뒤 최종 후보로 임명 제청된 것으로전해졌다.

박 전 시장은 박 대통령의 재가를 거쳐 6일께 취임식을 하고 사장 업무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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