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새정치연합 "기부금 총리 안돼"…안대희 본격검증 채비

김기식 "안 후보, 10개월간 변호사 수익 사실상 27억원"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5-28 12:00:27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새정치민주연합은 28일 안대희 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에 대비해 자당 몫인 특위 위원장과 특위 위원을 내정해 조기 가동에 들어가는 등 안 후보자에 대한 본격 검증 채비에 들어갔다.

 새정치연합은 지금까지 제기된 것 이외에 새로운 의혹까지 내놓으며 안 후보자에 대한 현미경 검증을 예고했다. 또 안 후보자를 '기부금 총리', '전관예우의 적폐'라고 비판하면서 스스로 사퇴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도 압박했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단-인사청문사전검증팀 연석회의에서 "안 후보자는 이제 기부금 총리가 됐다"며 "기부금을 내고 총리가 되겠다는 사람을 국민이 과연 용납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당 사전검증팀 간사이자 특위 위원인 김기식 의원은 작년 7월이후 올해까지 안 후보자의 변호사 활동 수익이 사실상 27억원에 가까울 수 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사건 수임 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김 의원은 "후보자 납세 사실증명서를 보면 2013년도 부가가치세를 1억8천700여만원 냈고, 올해 부가가치세로는 약 8천900만원을 냈다"며 "부가가치세를 역으로 계산하면 변호사 개업기간 동안 약 27억 정도의 사건 수임료를 수수한 걸로 추정된다"라고 주장했다.

 또 안 후보자가 5억2천만원 상당의 현금·수표를 보유한 것도 언급하며 "안 후보자는 사건 수임료 반환 목적이라고 해명했는데 왜 계좌이체가 아닌 현금 인출을 했는지, 또 인출 시점은 언제인지 밝혀야 한다"며 "수임료 반환 역시 정치적 수임료반환은 아닌지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야당측 특위 간사로 내정된 김재윤 의원도 "세금 탈루 목적으로 변호사 수임료를 현금과 수표로 받고 신고하지 않은 사례가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며 김 의원의 주장을 거들었다.

 김 의원은 이어 안 후보자가 국세청 세무조사감독위원장을 맡고 있으면서 기업 법인세 소송도 수임한 사실도 거론하며 "이런 걸로 보면 안 후보자는 돈의 길을 선택한 것"이라며 "그랬다면 총리직 요청을 받았을때 정중히 사양하는 게 마땅했다"고주장했다.

 서영교 의원은 안 후보자가 2009년말부터 2년동안 대법관 시절 받은 월급여 증가액은 69만원에 불과했는데, 2년간 재산 증가는 1억원에 달한다며 "과거 이동흡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처럼 대법관 특정업무경비로 자기 주머니를 채운 것은 아닌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도 이날 SBS라디오 '한수진의 전망대'에 나와 안 후보자의 경력을 상기시킨 뒤 "안 후보자는 전관으로서는 법조계에서 골든 라인, 갑중의 갑이랄 수 있는 위치에 있는 분"이라면서 "과연 세월호 참사로 상처받은 민심을 추스르기에 적합한 분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3. 3‘국민아버지’ 배우 최불암 떠나보내며
  4. 4[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5. 5‘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6. 6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7. 7[사설] 가덕도신공항 착공 늦춘 정부, 공사비 증액 확약하라
  8. 8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9. 9“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10. 10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1. 1“지방주도 성장 33조 투자…공공기관 이전 내년 착수”
  2. 2정파·지역도 초월…‘국제신문 회생’ 국회 팔 걷었다
  3. 3국힘 “가덕 건설 의지 없는 정부…공사비 증액 확약해야”
  4. 4정치권 “능인선원 경영능력 불합격…국제신문 회생 동의를”
  5. 5민주, 5일 조희대 국조요구서 보고…국힘 “탄핵 역풍 맞을까 질질 끌어”
  6. 6이해충돌 빗장 풀려는 시의회…“사익추구” vs “전문성 강화”
  7. 7북한 해커들, 바이낸스서 탈취한 자금 '2차 세탁' 중
  8. 8보수 차기 경쟁 본격…張 “민생 예산 증액”·吳 “모두 힘합쳐야”·韓 “상향식 공천”
  9. 9국힘 새 당무감사위원장 양준모 교수
  10. 10대통령 순방단 정보유출에 발칵.. 청와대 "철저 조사"(종합)
  1. 1부산 매출 1위 ‘본사 이전’ HMM…전국 매출 1000대 기업 부산 31곳
  2. 2‘창업도시 600억’ 품어라…부산, 해양·금융 앞세워 총력
  3. 3[뭐라노] ‘김해공항 최장노선’…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주식 팔면 다음날 돈 받는다…증권시장 결제주기 하루 단축
  5. 5정부, 2023년 중단했던 서울~양평 고속도로 건설 재추진 본격화
  6. 6K-팝 열풍 타고 부산관광 키운다…한류산업 진흥 조례 추진
  7. 7호반, 한진칼 최대주주 기업결합 신고
  8. 8신규 원전 건설…고준위 방폐물 1만8000다발 추가 발생 전망
  9. 9“올해 북극항로 이용 150척…역대 최다 전망”
  10. 10“9증9포 독보적 특허 ‘명품 홍삼’…글로벌 1위 도전”
  1. 1경남 9곳, 1인당 월 15만 원 농어촌 기본소득 쟁탈전
  2. 2[뭐라노]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뒷북 안전펜스
  3. 3‘김해공항 최장노선’ 두바이 직항 내년 열린다
  4. 4영도 포차거리 해상추락 잇따르자 뒷북 안전조치
  5. 5창원문화복합타운 매각 불발
  6. 6모집 공고만 15차례…부산 보건소도 ‘의느님’ 모시기 진땀
  7. 7노사 마찰에 현대차 울산공장 제네시스 생산라인 이틀째 중단
  8. 8[속보]李 정부 초대 공소청 수장 후보자 3인 압축 전망
  9. 9국제사우회 “지광 손 뗄 때까지 함께 싸울 것”
  10. 10인니 선원 모텔 감금 혐의 경호원들 송치(종합)
  1. 1김지율, 고교 최동원상 수상…부산고 하현승 아쉽게 고배
  2. 2BNK 개막전 첫 승…두터워진 선수층 빛났다
  3. 3박항서 향해 “김치맨”…태국 관중들 인종차별
  4. 4[뭐라노] 롯데가 스마트 야구를?
  5. 5체력 비축한 마법사, 타선 폭발한 사자…누가 웃을까
  6. 6동의과학대학교,‘제1회 부산지역 전문대학 유학생 축구대회’ 준우승
  7. 7부산 KCC, 소노와 접전 끝 105-102 승리…2연승 질주
  8. 8사격연맹 행정 실수로 국가대표 최예인 세계선수권 출전 무산
  9. 9단거리 최강馬 위너클리어 짜릿한 역전승…국제신문배 우승
  10. 10“실책·기복 없어야 강팀…거인 맞춤 훈련 강화할 것”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