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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태·최부야 "교육감 선거 완주"

단일화 응하지 않을 뜻 밝혀…신현철, 선거사무소 개소식

  • 윤정길 기자 yjkes@kookje.co.kr
  •  |   입력 : 2014-05-12 20:58:31
  •  |   본지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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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어린이대공원에서 최석태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시민에게 명함을 건네고 있다. 홍영현 기자
부산시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보수 후보 진영의 후보 단일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독자 노선을 선언한 일부 후보들은 단일화 없는 '완주' 의사를 거듭 확인했다.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인 최석태 전 KBS부산방송 총국장은 "첫날인 15일 후보자 등록을 하겠다"고 12일 밝혔다. 최 전 국장은 현장의 민심을 듣는 데 선거 운동의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최 후보는 "구포시장 등 부산 지역 전통시장과 어린이대공원 등 현장을 돌고 있다. 어린이대공원은 13번이나 찾았다"면서 "지난 3월 10일 예비후보 등록 후 두 달간 시민과 직접 만나 23만여 장의 명함을 전했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에게 들어보면 학생의 인성 교육을 강조한다"며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인성교육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후보는 또 "교육감 선거에 출마한 각 후보들이 선거펀드를 조성하는 것은 법정 선거비용 15억7000만 원을 선거비용으로 쓴 뒤 국민의 세금으로 돌려받겠다는 의도"라면서 "우리는 5000만 원으로 선거운동을 할 것을 공약한다. 이렇게 하면 국민의 세금 15억2000만 원을 절약할 수 있다. 이런 돈 안드는 선거운동으로 당선될 경우 우리의 선거문화를 확 바꿀 수 있다. 그래서 우리 캠프는 실제 발로 뛰는 선거운동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부야 부산시의회 교육의원도 "이미 선거 유세용 차량과 공보물 인쇄 계약까지 마쳤다"면서 후보자 등록 이후 전개될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를 끝냈다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이날 선거비용 마련을 위한 '부산교육희망펀드'를 출시했다. 시교육감 법정선거비용 15억7000만 원 전액을 시민 모금으로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자는 연 3.5%를 적용, 일할 계산해 펀드에 참여한 시민에게 원금과 함께 돌려줄 방침이다. 펀드 신청은 전화(051-853-4310)나 이메일(choibooya@naver.com)로 하면 된다.

 한편 지난 8일 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선언한 신현철 전 부성고 교장은 이날 선거사무실을 열었다. 신 전 교장은 "지금 보수 후보라는 사람 중 진짜 보수는 없다. 교육이 좌파 이념에 휩쓸리는 것을 막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면서 "선거 유세나 펼침막 등 기존의 방법에서 벗어나 조용하고 최대한 비용을 절약하는 선거 운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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