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安心 놓고 야당 자중지란

새정연 중앙당 자격심사위 회의…단체장 개혁공천 드라이브 시동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4-04-14 21:06:19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安사람 심기' '친노 솎아내기' 등
- 공천 둘러싸고 계파 갈등 폭발

새정치민주연합이 무공천 번복 파동을 수습하기 위해 '개혁공천'에 드라이브를 걸고 나섰지만 '안심(安心) 논란'이란 또 다른 함정에 빠져들면서, 얼마나 국민적 공감을 얻을지 회의적인 시각이 나온다.

새정치연합은 6·4지방선거의 기초단체장 개혁공천을 위해 중앙당에 후보자 자격심사위원회를 설치해 14일 첫 회의를 가졌다. 당초 시도당에 위임돼 있던 기초단체장 후보 자격심사 및 현역 평가를 중앙에서 직접 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대대적인 물갈이를 예고하는 대목이다. 이 같은 방침에 시도당은 "지방자치 한다면서 중앙당 개입을 확대하느냐"며 반발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첫 회의 후 성범죄 등으로 벌금형 이상을 선고받거나 5대 강력범죄 및 뺑소니 인명사고, 3회 이상 음주운전의 경우 공천에서 제외하는 강도 높은 배제 기준을 마련했다. 특히 해당 범죄자에 대해서는 확정 판결이 아닌 1심 판결만 나와도 공천에서 제외키로 했다.

이 같은 개혁공천 승부수는 무공천 번복 파동을 덮고 새 정치를 명분으로 새판을 짜기 위한 카드지만 그 이면에는 물갈이를 통한 '안철수 사람 심기' 성격도 없지 않아 당내 파열음이 커지고 있다. 일각에는 '안철수-김한길 밀약설'을 제기하고 '친노 솎아내기' 아니냐는 경계감도 커지는 상황이다.

특히 광주시장 선거에서 안 대표 측 인사인 윤장현 예비후보에 대해 광주지역 국회의원 5명이 지지선언을 한 것과 관련, 옛 민주당 출신 예비후보인 이용섭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당에서 광주시장을 전략공천할 경우 중대 선택을 하겠다"고 밝히는 등 갈등이 폭발하고 있다.

이와 관련, 조경태 최고위원은 한 방송에 나와 "우리 당이 국민과 한 약속을 어겼기 때문에 개혁공천이라는 용어 자체도 상당히 의미가 퇴색했다"고 지적하면서 "(개혁공천 보다는) '전략공천'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해져 버렸다"고 꼬집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3. 3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4. 4“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5. 5‘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6. 6李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43%…민주 35%·국힘 25%
  7. 7여야 “軍, 북한에 강력 대응” 촉구
  8. 8이 대통령 "김지용 후보자, 검사 출신 이유로 배제하면 중수청 망쳐"
  9. 9李 "중수청장 후보자 친윤 주장은 허위, "맛집 찾아갔더니 부실" 받아친 추미애(종합 2보)
  10. 10트럼프 알래스카 투자 깜짝 발표, 與 "확정된 것 아냐"
  1. 1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5. 5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9. 9삼영이엔씨, 회생계획 인가…3자배정 100억 유증
  10. 10반도체 호황에…올 국세수입 478조 역대 최대 예측(종합)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3. 3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4. 4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5. 5[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9. 9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10. 10창녕 2세 아들 숨지게 한 父 징역 17년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5. 5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6. 6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7. 7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8. 8공격에 쏟아붓다가 골문 열린 모레노호
  9. 9고성군, 통영시 거제시와 손잡고 2029년 도민체전 공동개최
  10. 10일본 대회운영 왜 이러나…한국 육상 남자 400m 계주, 판정 논란 딛고 동메달 지켰다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