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7인 무지개 선대위 출범 첫날부터 삐걱

문재인 다시 당 전면으로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4-04-11 21:11:22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에
- 계파별 보스급 대선후보들 가세
- 安 "개혁공천 성공해야 승리"
- 정세균과 신경전·손학규는 불참

새정치민주연합이 11일 무공천 번복 파동의 후유증을 뒤로 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매머드급 선거대책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문재인 의원이 다시 당의 전면에 나섰고, 손학규 정세균 정동영 김두관 상임고문 등 대선후보급들이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와 함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참여하는 '2+5 무지개 선대위'를 꾸렸다. 당의 각 계파별 보스격인 이들은 한 자리에 모여 한 목소리로 당의 화합을 주장했지만 각자의 색이 워낙 뚜렷한 탓에 화학적 결합이 가능할지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온다.

안 대표는 이날 첫 선대위원장단 회의에서 "선거의 승패가 개혁공천의 성공 여부에 달렸다"며 "선거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은 의원에게 줄서는 후보가 아니고 국민에게 줄서는 후보를 추천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아무리 선수가 높은 의원이라도 국민이 보기에 합당하지 못하면 추천해서는 안 된다. 어떤 정치적 이해관계가 개입될 수 없다"고 못박았다. 이는 기초선거 무공천 번복으로 인한 후유증을 개혁공천을 통해 정면돌파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한길 대표도 "단합은 승리의 필요조건이고 분열은 패배의 충분조건"이라며 결속을 호소하면서 "당장은 기초공천 과정에서 정치권의 기득권을 내려놓고 개혁공천, 공천 혁신을 실천하는게 당면 과제"라며 개혁공천과 공천혁신을 강조했다.

문재인 의원은 "선거의 목표는 박근혜 정권의 심각한 불통과 독선, 퇴행을 바로잡고 대선공약 파기를 심판하는 것"이라며 "제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그러나 이날 안 대표와 정세균 의원이 신경전을 벌였고 손학규 상임고문은 불참하는 등 첫날부터 삐걱대는 모양새다. 이날 줄세우기 등을 비판한 안 대표의 발언이 정세균 의원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정 의원은 "국민과 당원의 뜻을 물어본 만큼 이제 같은 문제(기초 무공천)를 꺼내서는 안 된다"며 기초선거 공천폐지를 재추진하겠다고 밝힌 안 대표를 비판하는 등 신경전을 벌였다. 정 의원은 특히 이날 발언 중 당명을 '민주당'으로 지칭, 안 대표를 자극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은 이날 새정치민주연합 창당 명분이 된 기초선거 무공천을 철회한 만큼 위장결혼은 무효라며 공세를 지속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3. 3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4. 4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5. 5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6. 6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7. 7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8. 8정지영·이명세 등 “암살자(들) 정쟁 도구화 말라”
  9. 9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10. 10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1. 1조경태, 9일 봉하마을서 盧 참배…與 사하을 기초의원들 “복당 반대”
  2. 2부산 기관장 후보 김태호·김명수, 시의회 인사청문서 부적격 판정(종합)
  3. 3김희정 의원 ‘대주주 회생동의 촉구’ 국제신문 농성장 찾아 응원
  4. 4“여야 협치로 市 조직개편·추경 성과…다음은 민생·PK 초광역”
  5. 5박형준, 퇴임 후 첫 공개 행보… 총선엔 “아직 생각 없다”
  6. 6부산시의회, 교통공사·시설공단 대표 후보 ‘부적격’ 의견
  7. 7[속보] 진영승 합참의장 “MDL 지뢰 폭발 사건은 ‘도발’…北 정권 행위 강력 규탄”
  8. 8‘빈총경계’ 前 1군단장, 국감장서 “대비태세 문제 없었다” 주장
  9. 9암살자(들)·北 지뢰 여야 충돌…JYP ‘K-팝 축제 특혜’ 반박(종합)
  10. 10외모·학력차별…민간도 공공도 불공정 채용
  1. 1산은 회장 “통합 LCC 본사 부산행 결정 땐 적극 지원”
  2. 2부산 복덩이 ‘부캉이’ 대선소주 모델됐다(종합)
  3. 3전재수 “가덕 공사비 증액 법 개정 조속 통과…소급적용도 추진”
  4. 4부산 찾은 외국인 올 1~8월 343만 명 돌파…프랑스 관광객 작년보다 111%↑
  5. 5태웅, 1년 갈등 ‘봉합’…노사정 상생협약 체결
  6. 6[뉴스 분석] 수도권, 가덕신공항 또 트집…국책사업 발목 자성 촉구 목소리(종합)
  7. 7부산항 오는 배 위치 실시간 확인
  8. 8지자체 ‘비상금’ 3년새 반토막…국고사업 매칭비는 23% 늘어(종합)
  9. 9[증시와이드] 실적 유지·턴어라운드 종목 선별 접근을
  10. 10“AI 해킹범은 中 광둥성 26세” 글로벌보안기업 보고서 추정(종합)
  1. 1전재수 “2028년 G20 정상회의 유치 도전”(종합)
  2. 2양산선 개통 코앞인데…인력 충원 없다
  3. 3동백전 캐시백 상향해 상권 온기…부산형 청년사다리 박차
  4. 4골목길 외국어로만 채운 간판 15개…위법입니다
  5. 5김척수 구청장 후보자 수사 7개월째 표류
  6. 6특혜 논란에도…엘시티 투자이민제 13년 실적 고작 2건
  7. 7“크루즈 관광객 동선, 부산항서 이바구길까지 넓힐 것”
  8. 8박완수, 우주항공·SMR 기반 메가 특구 공들여
  9. 9부산 동백중 교사와 학생 “우리는 와플처럼 달콤한 사이”
  10. 10[한 손 뉴스] 市 굿즈 플랫폼 ‘부산꾸’…디지털 스티커 받으세요
  1. 1니가 치면 나도 친다…프로야구 막판에 안타왕 쟁탈전
  2. 2막 오른 ‘HJ중공업·동부건설 챔피언십’…최예본·한아름 공동 선두
  3. 3AG 4개의 金 호령한 바다의 왕자…“다음은 올림픽 포디움”
  4. 4“핸드볼 8년 만의 아시안게임 金…맏언니로서 기뻐”
  5. 5하현승, 계약금 16억에 키움 입단
  6. 6SON A매치 최다골 대기록에도…뒤숭숭한 韓축구
  7. 7김도영 굳히기냐, 힐리어드·오스틴 뒤집기냐
  8. 8롯데, KIA에 4-12 패…8회 7실점 ‘와르르’
  9. 9롯데, 6위 탈환 사활…3위 싸움 변수로
  10. 10조코비치, 올 첫 우승 눈앞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