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새정치연합 기초선거 공천 결정- 정치권 반응

與 "安, 호랑이굴서 잡아먹혀"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4-04-10 20:49:33
  •  |   본지 3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새정연은 계파별 온도차 뚜렷
- 문재인 "돌아서 왔지만… 환영"
- 조경태 "국민 기만 정당 전락"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무공천 방침 철회와 관련, 당내에서는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안철수 대표를 비롯한 신주류 측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한 반면 친노무현계 등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등 확연한 온도차를 드러냈다.

문재인 의원은 10일 성명을 통해 "결과적으로 기초공천 폐지 공약을 지키지 못하게 된 데 대해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돌고 돌아왔지만 이 길이 국민들 여론이고 당원들 여론으로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당의 정치혁신 과제를 마련 중인 독립기구 '새정치비전위원회'도 "새 정치의 운명을 가름할 중차대한 결정이 지도부의 결단만이 아닌 숙의와 민주적 절차를 거쳐 이뤄진 점을 높이 평가한다"고 긍정적인 논평을 내놨다.

그러나 '친안(친안철수)' 성향 인사로 분류되는 조경태 최고위원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이 결국 국민을 속이는 정당으로 전락했다. 더 나쁜 정당"이라며 "이제는 '새 정치'를 이름에서 떼고 '민주연합'으로 써야 한다"고 반발했다.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김부겸 전 의원도 트위터에서 "중앙정치권과 국회의원들이 기득권을 계속 움켜쥐겠다는 결정이 아닐 수 없는 바, 이에 분노를 금할 길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은 "새 정치는 끝났다"며 안 대표에게 맹공을 퍼부었다.

황우여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새정치민주연합으로서는 그동안 '무공천이라는 대국민 약속을 지키는 것이 새 정치의 본질이고 이를 실천하기 위해 신당을 창당했다'고 말해 온 이상 이에 대한 대답을 국민에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심재철 최고위원은 "그동안 철수를 안 한다고 했으나 실제로는 철수였다"면서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굴로 간다더니 결국 잡아 먹히고 말았다"고 비꼬았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4. 4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7. 7[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8. 8“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9. 9“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10. 10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5. 5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6. 6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7. 7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8. 8[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9. 9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10. 10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3. 3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6. 6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7. 7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8. 8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9. 9‘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0. 10가계대출 금리 5% 턱밑…고정형 주담대 사상 첫 5% 뚫어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5. 5“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30일
  8. 8본사 비대위·퇴직자, 지광 고소…실질경영자에 ‘체불 책임’ 추궁
  9. 9“대화 거부한 건 대주주…당당하면 왜 국회서 소명 안 했나”
  10. 10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7. 7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