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야, 기초선거 공천폐지 공방…정 총리 "정치권에서 해결할 일"

대정부질문 … 증거조작도 대립

  •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14-04-03 20:31:22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4월 임시국회 대정부질문 첫날인 3일 여야는 기초선거 공천 폐지와 서울시 간첩사건 등을 놓고 대립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 유성엽 의원은 "지금 여당은 오로지 6·4지방선거의 이해타산만 앞세워 공약을 지키지 않겠다고 주장한다"면서 "대통령이 새누리당에 공약을 지켜달라고 주문하면 새누리당이 무슨 명분으로 거부하겠느냐"며 침묵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을 겨냥했다. 그는 "만약 새누리당이 대통령의 공약이행을 끝내 거부하면 대통령은 새누리당을 탈당해야 한다. 그래야 박근혜 대통령의 상징인 '원칙과 신뢰'를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새누리당 이군현 의원은 "기초공천 폐지를 위한 공직선거법 개정은 국회에서 여야 정치인이 합의해서 결정해야 할 사안"이라며 "대통령이나 정부의 개입 소지를 남겨선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답변에 나선 정홍원 국무총리도 "대통령께서 말할 성질의 것은 아니고 기초공천 폐지는 양당 간에 논의해서 합의하면 존중하시겠다고 했다"고 밝혔다.

여야는 국가정보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 증거조작 의혹을 두고도 공방을 벌였다. 새정연 측은 "국정원은 불법 대선개입도 모자라 간첩 증거조작까지 저질렀다"며 남재준 국정원장의 경질을 주장했고, 새누리당 측은 "서울시 공무원 간첩사건의 본질은 탈북자로 신분을 위장해 국내에 입국한 유우성 씨가 간첩인지 아닌지를 가려내는 것"이라고 맞섰다.

새정연 이석현 의원은 "국정원은 강압을 통한 증언조작에 외국 공문서 위조 등 그 치부를 다 드러냈다"며 "총리는 대통령께 남재준 국정원장의 경질을 건의하겠느냐"고 질의했다.

반면 새누리당 김도읍 의원은 "유우성과 같은 재북화교의 상당수는 대북송금 브로커로 활동하면서 탈북자의 남한가족과 연계된 첩보를 입수해 북한 보위부에 제공하고 있다고 한다"며 "이번 사건도 유우성의 행동을 수상히 여긴 탈북자의 신고로 국정원 조사가 시작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북한 무인항공기(UAV)가 아무런 제약없이 청와대를 비롯한 주요 시설을 정찰한 것으로 드러난 것과 관련, 여야 의원들의 질타도 이어졌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3. 3“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6. 66일 부산국제영화제 팡파르…사상 첫 화요일 개막
  7. 7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8. 8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9. 9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10. 10“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1. 1연일 노무현 때리는 한동훈, 박정희 띄우는 주진우…檢 출신들 속내는
  2. 2‘맹탕 청문’ 의식 부산시의회, 교통·시설公 송곳검증 벼른다
  3. 3부울경 펀드인데 절반가량은 수도권 투자…제도취지 무색
  4. 4軍 “北 지뢰 터져 장병 부상” 결론…군사분계선 이남 제거작전 돌입(종합)
  5. 5장동혁, 육영수 생가 방문…‘암살자(들)’로 진보 맹공
  6. 6부산·울산 국감 쟁점 된 전재수·김상욱…野 파상공세 태세
  7. 7부산시의회 찾은 4선 김도읍, 생곡 소각장 반대 논리 읍소
  8. 8[속보] 李 대통령 지지율 37.4%.. 민주 42.5%, 국힘 38.4%
  9. 9[속보] ‘실탄 없이 경계 근무’ 사례 추가 확인, 국방부 기관 경고 방침
  10. 10‘盧 수사’ 與-한동훈 논쟁 확전…“석고대죄하라”-“성역화 말라”
  1. 1부산 아파트 매매 침체일로…해운대·수영·동래만 웃었다
  2. 2해킹 피해 신한은행 2만5727건 vs 우리·농협 0건…금융기관 ‘보안 체력’이 갈랐다
  3. 3지역상품 우선구매 ‘부산이 삽니다’ 민간 확산 드라이브
  4. 4증권·산업계도 AI 해킹 포비아…휴일 반납 하고 긴급 점검
  5. 5누리호 7일 발사 앞두고 6일 기립(종합)
  6. 6SNS레시피가 제품으로…농심 스낵 ‘너구링’ 선봬
  7. 7[한 손 뉴스] 양양 송이 ㎏당 171만 원…생산량 줄어 역대 최고가
  8. 8“북항 더 핫하게” 시민과 명소화 모색
  9. 9주민번호 대량 유출 빈번, 최근 6년 505만 건 털려…‘온라인 번호’는 278만 건
  10. 10어선원 직불금, 60일 승선하면 받는다
  1. 1기장군수실 1층 이전 놓고 직원 반대 우세
  2. 2다 쓰지도 못하는데…어르신 품위유지비 늘린 중구
  3. 3“정체성 부재” 비판 많은 ‘부산이즈굿(Busan is Good)’ 손본다
  4. 4양산 구불구불 새미기고개 대체길 뚫리나
  5. 5“내가 국회의원 당선시켜” 사하구체육회장 정치개입 정조준
  6. 6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6일
  7. 7김해시의원 활동비는 1만 원 깎였다
  8. 83년 표류 창원 제2국가산단…LH 사업비 낮추나
  9. 9출소 한 달 만에 또…유치장 난동 40대 징역형
  10. 10“디지털농업·특화브랜드로 청년농부 유입 이끌 것”
  1. 1가을은 놓쳤지만…거인 ‘레·황(레이예스·황성빈)’ 도전은 계속된다
  2. 2“감독님이 먹으라고” 정수진, 내막 폭로…유도회 “선수관리·운영체계 점검” 사과
  3. 3불안한 모레노호 우즈벡전 반등할까
  4. 4아시안게임 폐막…한국 金 39개, 44년 만에 최소
  5. 5공은 웃었고 활은 울었다…경기운영·숙소는 빵점 대회
  6. 6작은 체격·부상 딛고 金 “LA올림픽서 그랜드슬램 이룰 것”
  7. 7“의도한 거라면 안 좋다” 축구 금메달 시상식서 제때 오르지 못한 태극기
  8. 8AG 4연패 위업 축구 대표팀, 병역 관련 언행 논란
  9. 9스포츠클라이밍 서채현, 한국 선수단 폐회식 기수
  10. 10‘단체전 대역전극’ 펜싱 2관왕 오상욱, 한국선수단 MVP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