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청와대, 채동욱 찍어내기 배후" 민주 "대통령이 책임져야"

  •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14-03-25 20:32:13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민주당은 25일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아들 의혹 청와대 개입설과 관련, "채 전 총장 찍어내기의 배후는 결국 청와대였다"며 맹공을 퍼부었다.

김한길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청와대는 극구 부인했지만 검찰 수사 결과, 채 전 총장을 찍어내기 위해 청와대가 총동원됐다는 증거가 드러났다. 전 국민을 대상으로 또 한 번 거짓말을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청와대 교육문화수석실은 학생기록부를, 민정수석실은 주민등록 기록을, 총무비서관실은 가족관계등록부를 조회했고 고용복지수석실은 아이 어머니의 산부인과 기록까지 조회했다고 한다"고 성토했다. 그러면서 "채 전 총장의 사생활에 대한 진실 여부를 떠나 청와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특정인의 개인정보를 사찰하고 신상털기를 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면서 "박 대통령과 청와대는 진실을 숨김없이 밝히고 관련자를 철저히 수사하라. 응당 그에 대한 책임도 져야 한다"고 경고했다.

신경민 최고위원도 "총무·민정·교육문화·고용복지수석실이 모두 동원돼, 가히 국력을 기울여 채 총장을 죽이려는 형국"이라며 "청와대의 모든 수석실이 피의자 내지는 참고인이 됐다. 청와대의 민낯이 드러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처럼 공범이 공범을 조사하는 코미디를 연출하고 있지만, 아무도 개인일탈 시리즈를 믿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조 최고위원도 "국정원장이 대선에 개입했는지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청와대가 그를 비호하기 위해 검찰총장에게 책임을 물어 억지로 쫓아내게 했다는 게 이 사건의 핵심"이라며 "박 대통령은 진상규명과 엄정한 수사를 약속하고 국민을 속인 것에 대해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국정원 증거조작 의혹과 관련, 검찰 수사를 받던 국정원 과장 권모 씨가 자살 시도를 한 데 대해서는 특검 도입을 요구했다.

김 대표는 "국정원 협력자 김모 씨에 이어 벌써 두 번째 자살 시도다. 권 씨는 국정원 실무자로 꼬리 자르기 획책에 의한 강압수사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특검만이 해답"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3. 3[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4. 4조용히 작품의 중심 잡아주던 사람…‘영원한 별’ 안성기 추억하다
  5. 5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6. 6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7. 7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8. 8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1. 1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2. 2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3. 3“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4. 4김민석, 주진우 겨냥 “막말 땐 자격 정지 추진”
  5. 5李대통령 ‘강훈식 후임’ 신임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 임명
  6. 6李대통령 “늘어난 청소년 자살률…학업문제 등 강력한 대책 찾아야”
  7. 7한동훈, 법무부 장관 재직시 딸 '허위스펙' 수사무마 의혹으로 고발당해
  8. 8KTX·SRT 통합, 이재용·최태원 증인채택 두고 여야 신경전
  9. 9與, 신천지 가입 정황 확인…후속 조치 주목(종합)
  10. 10강경화 “한미 협의 쉽지 않아” 시인…국힘 “정부, 혈맥 막혔는데 뭐하나”(종합)
  1. 1市 기관장 하세월 임명절차…청문 통과해도 공백
  2. 2공공기관 이전 연내 발표…“산은·금감원 반드시 부산 와야”
  3. 3닻 올린 HMM 부산시대…5년간 15조·2만 명 고용 효과
  4. 4농식품부, 농지 전수조사 취지 알리기 총력… 효과는 ‘글쎄’
  5. 5해양·파생특화 넘어 디지털금융으로…부산 금융도시 고도화
  6. 6해수장관 “내년 북극 시범운항 車운반선 등 확대”(종합)
  7. 7IMF "올해 韓 1인당 GDP 4만3512달러"…부채전망은 대폭 하향
  8. 8고리 3·4호기 계속운전 심사 개시…사고관리계획서도 상정(종합)
  9. 9반도체주 추락에 5%대 급락…코스피 간신히 6000선 방어(종합)
  10. 10[한 손 뉴스] 108가지 사찰음식부터 야외공연까지…부산서 즐기는 K-절 축제
  1. 1‘부캉이’ 시내버스에도 등장…북항 친수공원 경유 5-1번에 이미지로
  2. 2[속보]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초청공연 추진 안 해
  3. 3중리해변 흉물 알박기 텐트, 민원 쏟아져도 시늉뿐인 단속
  4. 4시내버스에도 '부캉이'…북항친수공원 경유 상어버스 달린다(종합)
  5. 5인천 대형마트 상가 50대 남성 흉기 난동…1명 심정지·7명 부상(종합)
  6. 6울산 울주군 화학제품 제조업체서 불, 대응 1단계 인력 200명 동원 진화중
  7. 7진주 상평산단, 주거·생활편의 기능 갖춘 미래형 산업공간 탈바꿈
  8. 8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9. 9공사 멈춤 금샘로 구간, 협의회 논의에도 진전 없어
  10. 10김기욱 부산중수청장 "검사동일체 원칙 ‘수사관동일체’로 이어지지 않을 것"
  1. 1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2. 2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3. 3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4. 4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5. 5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6. 6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7. 7어깨 부상 김우민, 수술 대신 재활로
  8. 8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9. 9롯데, 신인 전원 계약…유망주 박근서 3억에
  10. 10차준환, 이번 시즌 국가대표·대회 출전 중단…서울시청과도 결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