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야당, 이색 고민…'김한길·안철수 초상권을 보호' 비상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4-03-20 10:05:2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창당준비위원장. 국제신문 DB

 통합신당 창당을 중인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김한길·안철수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의 사진 '악용'을 막기 위해 이색적인 고민을 하고 있다.

 통합신당이 기초선거에서 공천을 하지 않기로 하면서 출마자들은 자신이 야권의'적통' 후보임을 홍보하기 위해 공동위원장들의 사진을 활용한 명함이나 전단지를 선거운동 기간에 배포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실제 지난 16일 서울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창당발기인대회나 18일 수원에서개최된 경기도당 창당대회 등에서는 공동위원장과 사진을 함께 찍으려는 당원들이 줄지어 늘어서는 진풍경이 연출됐다.

 문제는 전혀 검증되지 않은 후보들이 이들의 사진을 악용하며 지역에서 문제를 일으킬 경우 통합신당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지역 정가에서는 "이당, 저당을 옮겨다닌 철새형 인사들이나 도덕성에 문제를 드러낸 인사들이 위원장과 찍은 사진을 믿고 후보로 행세하려 한다"는 말들이 벌써부터 오가고 있다.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은 우선 후보들에게 탈당 전까지 기존 당명을 최대한 활용해 선거운동을 하도록 후보들에게 주지시키는 한편, 여론이 더 나빠지기 전에 통합신당에서 지정한 후보들만 사진을 사용토록 하는 등의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당사자가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사진을 쓰지 못하도록 법적으로 문제를 제기할 수 있다"며 "초상권 문제에 대해 적극적인 대응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2010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이 미래연합 소속 후보들이나 무소속 출마후보들이 박근혜 당시 국회의원의 사진을 활용한 데 대해 제재에 나선 사례를 포함,유사 사례에 대해서도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모든 지역 후보들에 대해 일일이 이 같은 조치를 취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장담할 수 없다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특히 일부에서는 기초공천을 폐지하겠다던 통합신당이 실질적으로는 공천을 하는 '꼼수'를 쓰는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국회 관계자는 "당에서 후보자들의 옥석을 가려 사진 사용을 허가한다면 공천을하는 것과 무슨 차이인가"라며 "여당의 기초공천 폐지 공약파기에 대한 야권의 비판논리가 설득력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3. 3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4. 4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5. 5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6. 6‘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7. 7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8. 8“한국 핵 잠수함·전작권 전환, 美 민주 승리로 제약 커질 듯”
  9. 9부산으로 이주하고, 먼 여행 떠나고…두 여자 그림이 달라졌다
  10. 10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1. 1빚더미 회사에…돈 더 빌려줘 체불 해결하려는 능인선원
  2. 2김민석, 신천지 논란에 “죄송…조사결과 공개해도 문제”
  3. 3청해부대 임무, 호르무즈 650㎞ 앞까지 확대…해상초계기도 투입(종합)
  4. 4회생인가 촉구 시민 목소리 1차분 6일 법원 제출
  5. 5'조작기소 특검법' 오늘 與 주도 국회 본회의 처리 전망
  6. 6곽규택 “산은, 대한항공이 통합 LCC 부산 설립 거부시 호반지원해야”
  7. 7신천지 의혹 역풍 휩싸인 김민석…계파갈등 격화(종합)
  8. 8양당 모두 400억 토해낼 위기..선거법 개정 화두로
  9. 9이준석 "지광, 현금잔고 70억 증명서 제출하고 34억 원 체납, 이상한 일"
  10. 10전재수 시정 첫 행감…국힘, 기관장 인선 등 파상공세 예고
  1. 1동남아 선정 미식여행지 부산 ‘금정산+온천’ 첫선
  2. 2‘블루 웨이브’ 환호한 美증시, 퍼렇게 질린 韓증시(종합)
  3. 3팔란티어 AI와 함께 만든다…부산 신발업체 창신 ‘혁신 점프’
  4. 4국내양식 향어 20여년간 간흡충 감염 ‘0’
  5. 5비수도권 미분양 적체…LH 매입 신청 86% 탈락
  6. 62005 APEC 이벤트서 대표축제로…100만 인파관리 ‘근육’ 키웠다
  7. 7비에 화약 젖을라 손길 분주…400m 대형 불꽃 ‘카운트다운’
  8. 8수능날 증시 10시 개장…애프터마켓 오후 5~8시
  9. 9한 달 새 금융사 37곳 47만 건 해킹…털린 돈도 10억
  10. 10부산 ‘에이지테크’ 해외 노크…日 시니어 시장 진출 길 열어
  1. 1도시철 화명·수정역 사이 중간역 무산…용역비만 날렸다
  2. 2수의계약 vs 경쟁입찰…북항 돔 부지매입 공방
  3. 3부산대, 아시아대학평가 76위…韓 국립대 1위
  4. 4시민공원서 버스킹 즐긴다…전용 공간 추진
  5. 5금정구 제2체육센터, 중투심서 또 고배
  6. 6황령산 봉수대 영문 안내판 설치키로
  7. 7오늘의 날씨- 2026년 11월 6일
  8. 8문 전 대통령 거제생가 복원, 진통 끝 시의회 통과
  9. 9김해·전주시장 “특례시 기준 낮춰달라”
  10. 10왼쪽 팔·다리 못 써 휠체어 의존…홀로 병마와 싸우는 60대
  1. 1승부는 원점…‘홈런 공장’ 대구서 거포들의 전쟁
  2. 2태권도, 北 전통무술로 각인될라
  3. 3페이즈 신들린 블로킹 9개…읏맨, 시작부터 웃었다
  4. 4거인 4인방 APBC(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 첫 우승 이끈다…한동희·최준용 중책
  5. 5롯데 전설 故 최동원, 야구인 최초 ‘올해의 스포츠영웅’
  6. 6코르다, LPGA 올해의 선수상 조기 확정
  7. 7동의대 미식축구부 타이거볼 4강 진출
  8. 8레이예스 맑음…이이무라 흐림…‘로·비’ 안갯속
  9. 92027 아시안컵 내년 12월로 연기…차기 감독 선임 여유
  10. 10KLPGA 상금왕·대상 놓고 ‘림-솔(서교림·김민솔) 대전’
우리은행
주민자치 모범현장 가다
‘주민대표’가 건축 세부사항까지 의견…지방의회 심사 반영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