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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한길(왼쪽 다섯 번째) 안철수(〃 여섯 번째) 통합신당 추진단장이 13일 새정치비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과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용우 기자 |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통합신당의 창당명분으로 내세운 '새 정치'를 구체적 혁신안으로 담아낼 새정치비전위원회가 13일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비전위는 이날 오전 종로구 경운동 수운회관에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 초청으로 첫 회의를 열어 상견례 및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백승헌 변호사가 위원들 의견 일치로 위원장을 맡기로 하고 최태욱 한림대 교수가 간사를 맡기로 했다.
백 위원장은 회의 후 ▷국민 눈높이 ▷국민 이익 ▷변화·실천을 3대 원칙으로 설정했다고 밝히며 "당에서 받기 버거울지언정 이번 기회에 새 정치가 될 수 있는 안을 제안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회의에 앞서 비전위원들과 인사를 나눈 김 대표는 "통합신당은 '우리가 옳으니 국민은 따라와라' 하는 식의, 국민 위에 군림하는 정치가 아니라 국민에게 배우며 국민을 섬기는 새 정치를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무소속 박주선 강동원 의원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으로 참여할 것으로 이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