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제3지대 창당 후 '잔류 민주' 합류

野신당 창당방식 진통 끝 합의…공동준비단장 김한길·안철수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4-03-07 21:50:4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박광온(오른쪽) 민주당 대변인과 금태섭 새정치연합 대변인이 7일 국회 정론관에서 창당 추진방식과 관련해 합의된 내용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민주, 安측 요구 상당부분 수용
- 당명 이견 또 다른 뇌관 가능성

통합신당 창당 경로를 놓고 진통을 겪었던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7일 오후 창당방식에 최종 합의했다. 양측은 새정치연합과 민주당 일부 세력이 '제3지대 신당'을 먼저 창당한 후에 여기에 '잔류 민주당'이 합류키로 했다.

양측은 또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이 제3지대 신당의 공동창당준비단장을 맡아 창당작업을 진두 지휘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이 같은 내용의 수정안을 새정치연합 측에 전달했으며, 새정치연합 측은 공동위원장단 회의를 열어 전격 수용키로 결정했다.

합의안은 새정치연합과 민주당 선도탈당 세력이 공동 발기인 자격으로 참여해 제3지대 신당을 만들면 민주당이 해산하지 않고 정당을 유지한 상태에서 신당에 합류하는 흡수합당 방식이다.

양측은 안철수 위원장이 제3지대 신당 창준위 및 제3지대 신당의 단독 대표를 맡기로 했으며 나중에 '잔류 민주당'이 합류하면 그 때 김 대표도 선관위에 공동 대표로 등록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새정치연합은 기존에 해왔던 창당 작업을 중단하고, 민주당 일부 세력과 제3지대 신당 창당 절차를 밟아나갈 방침이다. 또 통합신당은 민주당이 해산하지 않고 합류하기로 함에 따라 직전 총선 득표율에 따른 국고보조금을 그대로 받을 수 있게 됐다.

민주당이 새정치연합 측의 요구를 상당부분 수용한 것은 협상 교착 장기화로 통합 작업 자체가 차질을 빚는데다 양측 간 불협화음이 노출되면서 통합의 효과가 퇴색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진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다만 통합신당의 당명과 관련, 새정치연합 측은 '민주'를 뺀 '새정치미래연합'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또다른 뇌관이 되고 있다. 민주당으로서는 '민주'를 뺀 정당명에 반대 여론이 많지만, 새정치연합에서는 '도로 민주당'이라는 비판을 피하려면 '민주'를 빼야 한다는 의견인 것으로 전해졌다.


◇양측 합의문 전문

1.안철수 새정치연합 중앙운영위원장과 김한길 민주당 대표가 공동으로 신당추진단장(이후로는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아 제3지대 신당 창당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2. 창준위 산하에 새정치비전 분과, 정강정책 분과, 당헌당규 분과, 총무조직 분과, 정무기획 분과 등 필요한 조직을 양측 동수로 구성하고 공동 창준위장이 관장한다.

3. 제3지대 신당은 새정치의 가치가 중심이 되는 정당으로 만든다.

4. 제3지대 신당이 창당되는 즉시 신당을 중심으로 민주당과 합당한다.

5. 새정치 비전위원회에서는 창당 전이라도 새정치를 위한 정치혁신안을 다음 주부터 발표하기로 한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3. 3[시사난장] 풀숲에 버려진 ‘영도다리의 뼈’
  4. 4“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5. 5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6. 6“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7. 7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8. 8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9. 9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10. 10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1. 1“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2. 2“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3. 3국힘 부정선거론 다시 띄우기…민주 “선동에 열중” 비난
  4. 4[속보] 장동혁 “투표지 육안으로도 많은 문제…특검, 진실 밝혀야”
  5. 5李 비판 유시민에 김민석 “대응 불필요”
  6. 6[속보]한동훈, "李 정권 막는 명분 같이라면 '훈훈연대' 힘을 모을 것"
  7. 7李 대통령 지지율 1%p 하락 39%…민주 국힘 경합
  8. 8靑 “DMZ 지뢰폭발 사건 북한의 사과와 조치 요구”
  9. 9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10. 10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1. 1신세계, 센텀 롯데百 인수…쇼핑·문화·관광 복합타운 만든다(종합)
  2. 2미분양·빈집 누적…부산 안서도 주택 위기 제각각
  3. 3신세계 야외주차장도 복합개발 속도…센텀 유통지형 요동
  4. 4행사 한창인데 벡스코 정전…전력관리체계 도마(종합)
  5. 5한화오션까지 동참… '조선사 빅3' 공동납품 체계 완성
  6. 6부산시, 쿠팡 등 3곳 1630억 투자 유치
  7. 7삼성전자 분기 영업익 107조 역대 최대…반도체로만 106조(종합)
  8. 8롯데, 영도대교 복원 인연 축제로 잇는다
  9. 9AI드론으로 참치 찾는 선박 부산 출항
  10. 10‘덕후 천국’ 부산에 떴다…롯데百 전국 첫 IP 전문관
  1. 1문 前 대통령 거제 생가 복원키로
  2. 2“국제신문 살리는 게 지역 민주주의 지키는 일”
  3. 3팔만대장경 다시 판각…해인사 50년 대장정
  4. 4김해 시내버스 개편…장유 등 23대 증차
  5. 5고리원전에 가짜 베어링 납품 업체들, 1년째 수사 표류
  6. 6기말고사에 EBS 유사 문항, 처음 아니었다
  7. 7착취 당한 男 장애인 구조해도…부산엔 임시거처조차 없다
  8. 8전재수 시장, 명지소각장 폐쇄 결정…“생곡소각장과 별개”
  9. 9국회 복지위 ‘침례병원 정상화’ 정부 결단 촉구
  10. 10검증 체계 없는 유가보조금…줄줄 샌다
  1. 1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2. 2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5. 5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6. 6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7. 7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8. 8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9. 9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10. 10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