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신당 지도부 양쪽 동수로 구성

민주·安측 첫 지도부 연석회의…6·4선거 김한길-안철수 투톱

  • 정유선 기자 freesun@kookje.co.kr
  •  |   입력 : 2014-03-05 20:25:21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새정연 구상 정강·당헌에 반영
- 적극적 민생 챙기기 등 합의

'제3지대 신당' 창당에 합의한 민주당과 새정치연합 측이 5일 국회에서 첫 지도부 연석회의를 열어 통합과정에서 기득권을 내려놓고 지분나누기 등으로 비쳐지는 일들은 하지 않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날 양측은 지도부 구성과 관련,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과 김한길 대표를 공동대표로 하고 지도부를 양쪽 동수로 구성하는 데 원칙적으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신당의 정강정책과 당헌 등에도 새정치연합 측 구상을 최대한 반영키로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민주당 김한길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 9명과 새정치연합 안철수 중앙운영위원장을 포함한 지도부 9명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상견례 겸 첫 연석회의를 갖고 신당 창당을 통해 새정치를 구현하고 민생 챙기기에 적극 나서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오로지 국민만 보고 앞으로 가고, 국민의 눈으로 우리를 보기로 했다. 새정치와 민생 등 큰 것을 지켜나가고 기득권과 같은 작은 것들은 서로 내려놓고 가기로 했다"고 민주당 박광온, 새정치연합 금태섭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김 대표는 이날 회의에서 6·4 지방선거 공천 문제와 관련, "공천지분을 놓고 줄다리기 같은 것을 하지 않았다"며 "공천은 지분에 관계없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최적·최강의 후보를 내세워야 한다는데 (안 위원장과) 공감했다"고 말했다. 안 위원장도 "미완으로 그친 과거의 통합 사례를 답습해서는 안 된다. 더 내려놓아야 한다"면서 "우리의 첫걸음이 세 달 후 지방선거 결과를 좌우할 것이다. 2년 후 의회 권력을 바꿀 것이고, 2017년 정권교체의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통합 방식과 지도부 선출 등을 놓고 양측간 입장차가 드러나면서 통합과정에 험로를 예고하고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이날 회의에서도 분위기가 밝지만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비공개 회의에서 민주당은 통합 결정을 의미있는 결단이라며 호평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통합의 '초심'과 함께 지속적인 혁신을 촉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도부 구성과 관련, 당초 민주당은 지방선거 전까지 대표 투톱 체제 유지를 주장했고, 새정연 측은 안철수 위원장 원톱체제를 주장하면서 신경전을 벌였으나 이날 오후 투톱 체제와 지도부 동수 구성에 합의했다. 다만 양측은 브리핑에서 공동대표 이름에 안 위원장을 먼저 올려 배려하는 모양새를 취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3. 3“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4. 4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5. 5‘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6. 6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7. 7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8. 8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9. 9[근교산&그너머] <1480> 창원 무학산 둘레길 2코스
  10. 10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1. 1전재수 “생곡 무산 땐 에코델타에 소각장 불가피”
  2. 2軍·유엔사 “군사분계선 이남 지뢰매설, 北 정전협정 위반”(종합)
  3. 3국정원 “우크라가 北포로 송환 비공개 먼저 요청”(종합)
  4. 4‘김종서함’ 울산 진수식 찾은 이재명 대통령 “자주국방이 주권”
  5. 5靑 정책실장에 하준경 수석, 지방시대위원장에 박정현
  6. 6이 대통령 "전작권 환수로 자주국방 마침표"
  7. 7李대통령 지지율 직전과 같은 43%…민주 35%·국힘 25%
  8. 8[속보]119센터가 이송병원 지정…‘응급실 뺑뺑이 방지법’ 국회 통과
  9. 9[속보] 이 대통령 “정치검찰 시대 막 내려…이제 경찰개혁이 주요 과제”
  10. 10[속보] 민주, "전두환 내란 아니다" 국힘 김태규 제명 촉구 결의안 제출
  1. 1한달간 부산은 축제도시…‘페스티벌 시월’ 시작
  2. 2“부캉이 왜 쫓아내나”vs“먹이활동 안 해 폐사 우려”
  3. 3센텀2 분수령 풍산 부지보상 본격화…1조 관측
  4. 4HJ중공업 7900TEU급 ‘가닛’ 명명식…중대형 컨선 14척 인도
  5. 5센텀2 배후지 ‘트리븐 센텀’ 뜬다
  6. 6김해공항과 ‘50년 동행’ 부산은행…영업점 단독 응찰
  7. 7“부캉이 테마공원 만들자”…동구는 조형물 설치 검토
  8. 8부산 65세 이상 고령인구 비중 25% 첫 돌파…2050년엔 43%
  9. 9“부산테크노파크 원장에 심재운 후보자 적격”
  10. 10해운 대기업 부산 이전 효과 내려면…“산업 생태계 구축돼야”
  1. 1‘부산검찰청’ 떼고 ‘공소청’ 간판
  2. 2부산예술대학교 내년 2월 폐교…학령인구 감소로 인한 재정난 원인
  3. 3전재수 전 보좌진 4명 ‘증거인멸’ 유죄(종합)
  4. 4朴시정 선거악재 우려 ‘생곡 용역’ 중단…백지화 소문 키워
  5. 5‘부캉이’ 내일 다시 바다로…길이 50m 그물로 외해 유도
  6. 6“110억 투입 부산 의료버스, 플랫폼업체에 예산 1/3 지급”
  7. 7[한 손 뉴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들, 올 연말 중국으로 떠난다(종합)
  8. 8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일
  9. 9바리케이드 걷힌 소녀상…2년여 만에 시민 품으로(종합)
  10. 104년 방치 창원 짚트랙, 새 체험시설 만든다
  1. 1돌아온 금빛 주역들, 프로야구 막판 순위·타이틀 경쟁
  2. 2HJ중공업, 8∼11일 KLPGA 챔피언십 대회 주최…부산서 처음 열려
  3. 3해볼 만하다…女축구, 8년 만의 AG 메달 도전
  4. 4중원 황인범·투톱 변화…승리 축포 쏠까
  5. 5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속사권총 우승…한국 25번째 金
  6. 6독립운동가 후손 재일교포 허미미, AG 여자 유도 57㎏급 금메달
  7. 7윤규성, 태권도 품새 금메달…한국 남자 개인전 3연패
  8. 8역시 안세영…AG 2번째 ‘금빛포효’(종합)
  9. 99회 4실점 진땀…롯데, 키움에 가까스로 승리
  10. 10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중국에 역전승 거두고 결승 진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