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항만발전 '해경특구법' 발의…국회통과 산넘어 산

서용교, 이달중 의원 입법…부산 등 5개 항만 특구 지정, 해양플랜트산업 허브 조성

  • 박태우 기자 yain@kookje.co.kr
  •  |   입력 : 2014-02-19 20:44:17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 "기존 경자구역과 기능 중첩"
- 기재부 아직도 완강히 반대
- 풀어야할 숙제 만만치 않아

박근혜 정부 항만 발전의 핵심 정책인 해양경제특구 도입을 위한 '해양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안'(해경특구법)이 초안 마련(본지 지난해 8월 16일 자 1면 보도) 6개월 만에 발의된다.

하지만 법안 발의를 연기한 이유였던 부처협의가 아직까지 해결되지 못하고 있는 등 국회 논의과정에서 풀어야할 숙제도 만만치 않다.

새누리당 서용교(부산 남을) 의원은 19일 "해양수산부가 준비해 온 해경특구법을 이달 중 의원 입법으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 의원과 해양수산부는 그동안 해경특구 도입을 위해 수 차례 협의를 진행해왔다.

해경특구법은 항만과 그 배후 지역에 해양플랜트 등 해양산업과 연관관계 산업이 집적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추고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을 집중, 해양산업의 융복합화와 고도화를 실현하기 위한 법이다.

부산시가 지난 대선 기간 부산을 비롯한 항만도시의 발전을 위해 제안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140개 국정과제를 위한 실천과제에 포함시키면서 본격 추진됐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8월 법안 초안을 내놓았지만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등이 ▷기존 경제자유구역과의 기능 중첩 우려 ▷세제 지원 등에 난색을 표하면서 법안 발의가 미뤄졌다.

부정적이던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소 긍정적으로 돌아선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획재정부의 반대는 여전히 완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때문에 서 의원과 해양수산부는 더는 법안 통과 절차를 미룰 수 없는 상황이어서 법안을 발의한 뒤에 부처 협의를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서 의원은 부처협의가 지연될 것에 대비, 부산·울산·경남·전남·인천 등 해양산업이 지역 발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의원들을 중심으로 최대한 많이 서명을 받아 법안을 발의한다는 계획이다.

부처 협의가 제대로 되지 않더라도 국회 통과를 앞당기기 위해서다.

해양수산부는 해경특구법이 도입되면 부산·울산·경남·광양·인천 등 5개 지역 항만을 5~6개 정도의 특화된 특구로 지정, 신해양산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의 경우 신선대·감만·신감만부두, 중동구, 영도 등 북항 일원을 해경특구로 지정, 해양플랜트 산업의 허브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서 의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선박 건조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핵심 부품은 대부분 외국에서 수입한다"며 "해경특구가 도입되면 관련 산업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집중 지원으로 부산이 해양플랜트 산업의 메카로 육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3. 3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4. 4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5. 5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6. 6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7. 7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8. 8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9. 9[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10. 10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1. 1서범수 의원, 농지 훼손·환경오염 막는 강화 법률 개정안 발의
  2. 2이 대통령 '순방 외교' 공방, '돼지 눈엔 돼지" 표현 논란도
  3. 3李 대통령 “다문화가정 지원, 문제 시정하는 게 차별 아냐”
  4. 4[속보] 국힘 장동혁, 李대통령에…“돼지 눈엔 돼지만 보이나”
  5. 5장동혁 “李대통령 ‘황제골프’ 수준 넘어 ‘민폐골프’”
  6. 6한미일 외교장관 “北 완전한 비핵화 위한 의지 재확인”
  7. 7李대통령 "다문화 지원 필요하나 역차별까지 정당화 안 돼"
  8. 8진성준 뒤늦게 美비자 발급, 野"한미동맹 균열 드러낸 외교 망신"
  9. 9“영도 절영초 통폐합 추진 중단하라”
  10. 10“능인, 경영능력에 의문” 부산국힘 내주 지원안 머리 맞댄다
  1. 1정부, “가덕도신공항 건설 대한 주민 의견 최대한 많이 들을 터”
  2. 2반도체 날개 달고 韓 수출 사상 첫 9000억 불 돌파…올해 1조 달러 달성할 듯
  3. 3오픈AI 샘 올트만 깜짝 방한…삼성 사장단에 AI 특강(종합)
  4. 4[속보]‘엿새째 무소식’ 부캉이 진짜 떠났나…3일 최종판단
  5. 5롯데렌탈 매각 거래종결, 1조3000억원가량 대금 확보
  6. 6못 말리는 한국 제품 인기… 연간 수출 1조 달러 달성 눈앞에(종합)
  7. 7은행 부실채권 1년만에 1조3000억 늘었다…8년6개월만에 최대
  8. 8이재용 일본 반도체 패키징 거점 방문, 日 소부장 협력 모색
  9. 9동원개발, 협력사와 손잡고 ‘안전보건 상생’ 다짐
  10. 10국산 비만약 에페 공급가, 마운자로보다 40% 저렴
  1. 1부산 울산 경남 오후부터 비…낮 최고 13~18도
  2. 2진주시, 70여 년 만에 보건소 단독 신청사 건립
  3. 3부산서 ‘불멍’ 즐기다 날벼락…일가족 2명 다쳐
  4. 4고속도로 달리던 중 렌터카 핸들에서 뱀 출몰…소방 출동
  5. 5진주서 택시 화재…운전자 등 2명 화상
  6. 6[속보]피 토하는 아들 방치하고 사망보험 가입한 보험설계사 母 징역 3년
  7. 7부산 영도 조선소 러시아 어선 화재…소방대원 1명 부상
  8. 8[속보] 핼러윈 인파 혼잡에 6호선 이태원역 무정차 통과
  9. 9[속보]‘공무원증 보여주며 안심시켜’ 60억 전세사기 前 경찰관 항소심서 감형
  10. 10[한 손 뉴스] 마르는 회야강에 낙동강 물 공급 검토…양산시 타당성 조사 착수
  1. 1삼성, KIA 6-1 꺾고 2년 만에 한국시리즈 진출
  2. 2‘친정 팀 복귀’ 이동욱 감독, “기본기 다져 승리하는 팀으로 만들겠다”
  3. 3“AG 환희 잊고…리그 첫 경기부터 승수쌓기 총력”
  4. 4마침내…밀워키, 월드시리즈 첫 우승(종합)
  5. 5괜찮을까…모레노호, ‘96라인’·손흥민 모두 품었다
  6. 6여자프로농구 절반이 女감독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9. 9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10. 10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