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7일 창당 발기인대회를 갖고 공식적인 창당 작업에 들어가는 안철수신당 발기인 명단에 부산권에선 박홍원 부산대 교수, 염정욱 변호사 등 8명이 이름을 올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무소속 안철수 의원이 앞으로 자신의 고향에서 뜻을 함께할 핵심 '정치적 동지'란 점에서 그 면면이 주목된다.
13일 안 의원과 친밀한 부산지역 인사 등에 따르면 오는 17일 새정치신당(가칭)의 중앙당 창당발기인대회에 맞춰 부산지역 몫으로 8명이 선정돼 중앙당 창당준비기구인 새정치추진위원회(새추위)에 통보됐다는 것이다.
이 명단에는 박홍원(신문방송학과) 교수와 염 변호사를 비롯해 안 의원 지지모임인 부산내일포럼 관계자 3명이 이름을 올렸다. 상임대표 김종현(국제학부) 동아대 교수와 공동대표 변영철 변호사, 조직위원장 김성연(경영정보학과) 동아대 교수가 그들이다. 여기에 오광석(해양공간건축학과) 한국해양대 교수, 김현옥 ABC성형외과 원장, 안효득 인사이트영 대표가 포함됐다. 이들 발기인은 앞으로 안철수신당의 부산시당 창당준비 작업에도 깊숙이 관여하며 부산권 신당 바람의 주역으로서 적극적 활동하게 된다.
한편 안철수신당의 부산시당 발기인대회 겸 창당준비위는 중앙당 창준위가 발족된 이후 빠른 시일 내 개최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새추위는 지난 12일 신당의 창당준비위원장은 안 의원 본인이 맡는다고 밝히면서 택시기사, 농·어민 등 일반 국민 발기인 명단 30명을 우선 발표했다. 신당의 중앙당 발기인 규모는 각 지역 발기인을 포함, 총 30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