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의원 측 새정치추진위원회 김성식 공동위원장은 4일 "새누리당 지지자 중 20% 이상이 안철수 신당으로 넘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새누리당이 '영남에서 안철수바람은 없다'고 평가절하하는 것과 관련, "새누리당이 사실은 새정치신당을 제일 두려워하는 것 같다"며 그 근거로 "여러가지 여론조사를 보면 새누리당의 지지자들 중에 마지못해 새누리당을 지지해온 분들도 있다. 그 분들 한 20% 이상이 새로운 정치변화를 바라는 안철수 신당으로 넘어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새누리당이 40% 가까운 지지를 받다가 민주당만 있을 때는 두 배 이상 자신들이 지지도가 높다고 생각하는 와중에 저희 때문에 30%대로 지지도가 떨어졌다"며 "백중한 경쟁을 펼쳐야 하는 상황이 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제 새누리당이 기득권을 지키는 것은 저희 새정치신당 때문에 어렵게 된 것"이라며 오는 6월 지방선거에 대해 "많은 지역에서 저희가 새누리당과 정면승부를 해야되는 느낌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특히 부산 민심과 관련해 "부산은 늘 역사에서 앞선 역할들을 해왔다. 지금은 산업화시대나 민주화 시대를 넘어서 새로운 21세기에 맞는 3세대 정당이라고 할까, 3세대 정치라고 할까 이런 게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부산시민들께서 앞서서 의지를 표현해 주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야권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저희는 새로운 유기농 식당을 하나 내는 것"이라며 "그러면 저희 메뉴로서 주민들에게 다가서야 맞다"며 자당 후보로 승부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