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부산시장·부산시교육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되면서 6·4지방선거의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등록 첫날 새누리당 권철현 전 주일대사와 민주당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부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울산에서는 정의당 조승수 전 의원이 예비후보 등록하는 등 부산 울산 경남지역 광역단체장 등록자는 3명이다. 부산시교육감 예비후보로는 김석준 부산대 교수, 박영관 부산교육포럼 공동대표, 최부야 황상주 부산시의회 교육의원이 등록을 마쳤다. 울산과 경남에서는 권오영 울산시의회 교육의원과 박종훈 경남교육포럼 대표가 각각 등록했다.
'허남식 10년 체제'가 끝나면서 '무주공산'이 된 차기 부산시장직에 새누리당 서병수·박민식 의원, 권철현 전 의원과 민주당 김영춘 전 의원,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이 출사표를 던졌다. 오거돈 전 해양수산부 장관도 야권 후보로 출마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 역대 최다인 6명의 여야 후보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각축전을 예고하고 있다.
서 의원은 오는 20일께로 예상되는 출마 선언식을 지지율 상승의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을 세웠고, 박 의원은 오는 15일 해운대 벡스코에서 출판기념회를 통해 사실상 출정식을 가진다. 권 전 의원은 오는 14일 자신의 부산 발전 비전을 집대성한 '2014 신부산 대개조론' 출판 기념회를 통해 도시개발 전문가로서의 면모를 부각시킨다는 전략이다.
이 전 수석은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열린 캠프'를 마련, '시민과 함께하는 예비 시정'을 구현해나가기로 했다. 오 전 장관은 '통 큰 연대'를 위한 행보를 가속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