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광역자치단체 기초의회 폐지안이 발표되자 여야와 관계없이 기초의원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특히 군 단위 기초의회의 소선거구제 전환에 대한 반발이 거세다.
부산 해운대구의회 김광모(정의당) 의원은 6일 "중대선거구제인 기초의회를 소선거구제로 전환하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며 "획기적으로 광역의원을 많이 뽑는 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기초의회 폐지는 물론 소선거구제 전환은 수십 년간 대한민국을 망가뜨린 지역 토호세력의 정치세력화를 확대하기 위한 것밖에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의원들도 비판 행렬에 가세했다. 새누리당 소속 모 구의원은 " 기초의회 정당공천제 폐지에 대한 물타기밖에 되지 않는다"며 "안철수 신당 등 불안한 심리를 타개하기 위한 흔들기 수준으로 강력한 반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