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여 "더 이상 개혁은 불가능" 야 "개혁의지 없는 임시방편 방안"

여야 엇갈린 반응

  • 김경국 기자 thrkk@kookje.co.kr
  •  |   입력 : 2013-12-12 21:06:26
  •  |   본지 4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국가정보원이 12일 국회에 보고한 자체개혁안에 대해 여야의 반응은 극명하게 엇갈렸다.

새누리당은 "더 이상의 개혁은 불가능하다"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은 반면, 민주당은 "개혁의지를 전혀 찾아볼 수 없다"고 일축했다.

국정원 개혁특위 새누리당 간사인 김재원 의원은 "국정원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고 정치개입의 소지를 차단하려는 노력이 많이 반영됐다. 고민한 흔적이 보인다"면서 "조직의 특수성이 있기 때문에 이 이상의 자체 개혁안을 낸다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특위위원인 유기준 의원은 "국정원이 너무 위축돼 본래의 기능을 발휘할 수 없을 정도의 개혁안을 만든 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면서 "대북심리전이나 정보수집 활동은 더 강화돼야 하는데 이런 부분은 일절 말이 없다"고 지적했다.

국정원의 국내파트 담당인 2차장을 지낸 김회선 의원은 브리핑을 통해 과거 노무현 정부도 집권 후 ▷국내 정보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국내 조직이 정책정보, 비리정보 등 수집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으며 ▷대공수사 존치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주당 김관영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거센 분노를 우선 피하고 보자는 식의 임시방편적인 방안일 뿐"이라며 "함량미달이자 눈가리고 아웅식"이라고 비난했다. 김 대변인은 "정치개입 직원에 대한 처벌이나 대공수사권 존폐 여부를 언급조차 하지 않았고, 처벌조항이 없는 금지조항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면서 "국회 예산통제 부분이나 정보위 상설에 관한 언급도 전혀 없다"고 비판했다.

국정원개혁특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문병호 의원은 "과거에도 정보기관이 수 차례에 걸쳐 제도개혁안을 발표했지만 아직도 정치개입이 만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당명령 청구센터 설치에 대해서도 "실효성이 의문"이라며 "내부 공익제보자 보호제도를 법제화해 해결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3. 3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4. 4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5. 5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6. 6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7. 7“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8. 8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9. 9[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10. 10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1. 1지광, 국회 동행명령 끝내 불응…여야 “즉시 고발”
  2. 2조현, 한미관계 난기류 우려에 “벨트 단단히 매면 돼”
  3. 3민주 “조희대 국정조사 실시”…국힘 “탄핵보다 더 비열”
  4. 4국힘 “공소취소 특검 전에 3+1 조작 특검 국조부터”
  5. 5국감 출석 거부한 지광(국제신문 대주주)에 국회 ‘동행명령’(종합)
  6. 6시설공단 이사장 후보 자진사퇴…田 인사 첫 낙마
  7. 7"농지조사 송 장관이 제안" 이 대통령에 野 "불리해지니 장관 탓"
  8. 8중수청장 “한동훈 딸 의혹 규명 필요”(종합)
  9. 9김정호 "국제신문 100억 체불 지광, 동행명령장 거부시 고발조치"
  10. 10김지용 중수청장, 또다시 국무회의 참석
  1. 1“르노 부산, 글로벌 개발·생산거점” 쐐기
  2. 2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 무상 교체 방침(종합)
  3. 3부산국제금융진흥원장 최병호
  4. 4강연 통역하고 요금 모니터링…관광·마이스산업 AI 바람
  5. 5내년 상반기 재가동…한빛 등 7기도 연장 속도(종합)
  6. 6부산시 벤처펀드 받은 유망기업 ‘쑥쑥’…IPO 도전
  7. 7“임기내 부산 1호 유니콘기업, 기업공개 2건 목표”
  8. 8주가지수- 2026년 10월 27일
  9. 9부산경실련 “산은 이전 없다는 금융위원장 발언 유감”
  10. 10애플, 아이폰듀오 화면 결함 인정…무상교체 방침
  1. 1부산시 “북항에 5만 석 돔 아레나” 유치의향서 제출
  2. 2부단체장 출퇴근 의전 고수하던 4개 구·군, 결국 폐지
  3. 3주민이 낸 감사청구서, 피감부서로 떠넘긴 부산시
  4. 4이태원 악몽 겪고도…서면 ‘만취길’ 대응 탁상공론
  5. 5영도 중리해변 알박기 텐트, 1개 더 늘었다
  6. 6[눈높이 사설] 부캉이가 알려준 부산관광의 새로운 가능성
  7. 7동부산 시민 만난 전재수 “산은 유치·동남투자공사 동시 추진”
  8. 8“국제신문 회생 더이상 미룰 수 없어”…전재수 시장, 지광에 공식서한 보내
  9. 9법원 “부하직원 횡령, 감독 안 한 상급자 견책 정당”
  10. 10[한 손 뉴스] 변호사 업무 재개한 홍준표, 대선 경선 관계자 변호 맡아(종합)
  1. 1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2. 2‘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3. 3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4. 4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5. 5롯데 자이언츠 신임 감독 이동욱·단장 이택근(종합)
  6. 6올해 딱 한 번 지고 66번 이겼다
  7. 7차준환 계보 잇는 피겨 왕자 서민규
  8. 8똑똑한 ‘데이터 야구’와 수비 강화…개혁의 칼 뽑은 롯데
  9. 9[뭐라노] 데이터 기반 똑똑한 야구·수비강화…롯데의 ‘새판 짜기’
  10. 10[뭐라노] 아직도 '그들만의 체전'?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