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새누리 "저주 굿판 걷어치워라"…민주 '논란발언' 맹공

양승조-장하나 제명안·국정원특위 일정거부 '초강경' 대응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10 12:17:34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새누리당은 10일 민주당 양승조 최고위원의 박근혜 대통령 '선친 전철' 발언과 장하나 의원의 '대선 불복' 선언에 대해 맹비난을 가했다.

새누리당은 집권 여당임에도 불구, 민주당 지도부의 공식 사과와 재발방지책 마련 등이 없으면 국회 의사일정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다며 배수진을 쳤다.

당장 양 최고위원과 장 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안을 이날 중으로 제출하는 동시에 민주당이 당력을 집중하는 국가정보원개혁특위 의사일정도 거부하는 등 실제 '행동'에 돌입했다.

청와대가 양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강경 기조를 공식화한 데 맞춰 새누리당도대응 수위를 한껏 높인 모양새다.

당 지도부 내에서는 "인간으로서는 못할 망언", "저주의 굿판", "지저분한 정치" 등 원색적인 성토가 쏟아졌다.

최경환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양 최고위원과 장 의원의 발언은 정말 정치적 도를 넘어 인간에 대한 최소한의 배려와 예의도 저버린 비수이고 화살이었다"면서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있을 수 없는 망언"이라고 비판했다.

최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정도와 상식을 벗어난 일련의 사태에 대해 책임 있는 사과와 조치는커녕 후안무치, 적반하장의 극치를 달리고 있다"면서 "이게 바로 민주당이 매일 이야기하는 민주주의 파괴 행위"라고 덧붙였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도 "민주당이 '안철수 신당' 움직임 속에서 여러모로 힘든 것은 알지만 대통령 저주로 퇴로를 찾는 것은 분명히 잘못"이라며 "그럼에도 민주당 지도부는 (양 최고위원과 장 의원을) 엄호하고 두둔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민심을 조종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 내지르기를 좋아하는 이들이 대통령을 향해 저주의 굿판을 벌이는 것"이라며 "민주당은 빨리 저주의 굿판을 걷어치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홍지만 원내대표인도 "민주당이 아주 상식 이하의 지저분한 정치를 하고 있다"면서 "새누리당이 그간 국정원 국정조사에 이어 특위까지 받아주는 등 많이 양보했음에도 민주당은 왜 이렇게 지저분한 정치를 유도하느냐"고 비난했다.

김진태 의원은 S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 의원의 발언을 '깨진 유리창'에 비유,"어떤 집에 '깨진 유리창'이 하나 있으면 행인이 나머지 성한 유리창에도 돌을 던지게 된다"면서 "장 의원의 망동에 대해 국민이 준엄하게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간사인 염동열 의원은 YTN 라디오에서 "이 사안은 누가 보더라도 의원직 제명에 속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민주당 규탄을 위한 전국 시·도당회의를 소집하는 등 대국민 여론전에도 나선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대만행 모색
  2. 2인천 송도처럼…가덕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3. 3다급해진 친윤의 安 때리기…장제원은 역풍 우려 몸 낮추기
  4. 4중대재해법 1호 사건, 재판부 배당 오류에 판결 무효될 뻔
  5. 5정신장애인은 잠재적 범죄자? 부산 기초의원 발언 ‘도마 위’
  6. 6‘겨울 호캉스’ 유혹…남국의 휴양지 기분 가까이서 즐겨요
  7. 7낙동강 녹조 줄여라…환경부, 녹조 대응 인공지능 등 도입
  8. 8위성도 없던 시절, 도시 그림 어떻게 그렸을까
  9. 9수협중앙회장 16일 선거…부경 출신 3파전
  10. 10명륜동 옛 부산기상청 부지에 ‘보건복지행정센터’ 서나
  1. 1다급해진 친윤의 安 때리기…장제원은 역풍 우려 몸 낮추기
  2. 2“지방분권 개헌…재원·과세자주권 보장해야”
  3. 3황성환 부산제2항운병원장, 부산중·고교 총동창회장 취임
  4. 4미 하원 김정일 김정은 부자 범죄자 명시 결의안 채택
  5. 5친윤에 반감, 총선 겨냥 중도확장…안철수 심상찮은 강세
  6. 6[정가 백브리핑] 방송엔 보이는데 지역행사에선 잘 안 보이는 전재수
  7. 7巨野 상대로. TK 상대로 '나홀로 외로운 싸움' 하는 김도읍 최인호 의원
  8. 8'천공' 관저 개입 논란 재점화, 대통령실 "전혀 사실 아냐"
  9. 9국힘 전대 다자·양자대결 조사서 '안', '김'에 승..."'나'·'유' 표심 흡수"
  10. 10[뭐라노] 부산시의회마저
  1. 1‘겨울 호캉스’ 유혹…남국의 휴양지 기분 가까이서 즐겨요
  2. 2수협중앙회장 16일 선거…부경 출신 3파전
  3. 3명륜동 옛 부산기상청 부지에 ‘보건복지행정센터’ 서나
  4. 4‘빌라왕 사기’ 막는다…보증대상 전세가율 100→90%
  5. 5‘슬램덩크 와인 마시며 추억여행’ 와인 마케팅 열올리는 편의점
  6. 6EU ‘탄소관세’ 땐 철강업 직격탄…산업부, 민관 컨트롤타워 맡는다
  7. 7저탄소 연근해어선 보급…이중규제 단순화해야
  8. 8미국 금리 인상폭 축소에도 유럽 영국은 '빅스텝' 유지..."경기가 관건"
  9. 9BNK금융 당기순익 지난해 8102억 원
  10. 10‘럭셔리’ 추가된 롯데백화점 웨딩페어
  1. 1인천 송도처럼…가덕도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2. 2중대재해법 1호 사건, 재판부 배당 오류에 판결 무효될 뻔
  3. 3정신장애인은 잠재적 범죄자? 부산 기초의원 발언 ‘도마 위’
  4. 4낙동강 녹조 줄여라…환경부, 녹조 대응 인공지능 등 도입
  5. 5지방세·관세 감면, 인프라 국비 지원…기업유치 날개 기대
  6. 6행안부 '코로나19 확진자 XXX명' 문자 발송 자제 권고...부산시는?
  7. 7총경회의 간 넷 중 3명 112팀장 발령…부산 경찰 “찍어내기 인사” 부글부글
  8. 8치어 떼죽음 부른 좌광천, 원인은 구리 등 중금속 폐수
  9. 9부산 에코델타시티 특수학교 2026년 문 연다
  10. 10오늘~모레 부산 울산 경남 기온 평년 비슷하거나 상회...최고 10도
  1. 1국내엔 자리 없다…강리호 대만행 모색
  2. 2맨유 트로피 가뭄 탈출 기회…상대는 ‘사우디 파워’ 뉴캐슬
  3. 3WBC에 진심인 일본…빅리거 조기 합류 위해 보험금 불사
  4. 4‘셀틱에 녹아드는 중’ 오현규 홈 데뷔전
  5. 5한국 테니스팀, 2년 연속 국가대항전 16강 도전
  6. 6새 안방마님 유강남의 자신감 “몸 상태 너무 좋아요”
  7. 7꼭두새벽 배웅 나온 팬들 “올해는 꼭 가을야구 가자”
  8. 8새로 온 선수만 8명…서튼의 목표는 ‘원팀’
  9. 9유럽축구 이적시장 쩐의 전쟁…첼시 4400억 썼다
  10. 10오일머니 등에 업은 아시안투어, LIV 스타 총출동
우리은행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불신 큰 지방의회 권한 확대? 다수당 견제책 등 선결돼야
주민이 직접 설계하는 지방자치단체 구성
단체장 권한 집중 획일적 구조…행정전문관 등 대안 고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