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대통령 사퇴 요구' 논란, 장하나는 누구

장하나 "총체적 부정선거…제가 대통령이라면 자진사퇴"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2-08 15:12:38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지난 대선을 '부정선거'로 규정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요구한 민주당 장하나 의원은 민주통합당 청년 비례대표로 19대 국회에 입성한 초선의 여성 정치인이다.

올해 36세의 당내 소장파로 현안에 비교적 강경한 입장을 취해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으로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가습기 살균제 피해문제, 밀양 송전탑 문제 등의 현안에서 목소리를 냈다.

제주 출신으로 연세대 졸업 후인 지난 2007년 8월 민주당 제주도당 대변인으로 정치에 입문했다. 2010년 지방선거에서 도의원에 도전했으나 낙선했다.

지난해 '제주해군기지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제주시 읍면동대책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민주당 제주도당 대외협력특별위원회 위원장, 제주시정발전포럼 녹색성장분과위원 등 당내에서도 꾸준히 활동했다.

작년 19대 총선에서 민주당 청년 비례대표 몫으로 국회의원에 도전해 비례대표 순위 13번을 배정받아 당선됐다.

다음은 장 의원이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힌 성명발표 배경.

-- 성명은 개인 명의로 낸 것인가.

▲ 개인 명의로 냈다.

-- 대통령 사퇴와 보궐선거를 요구한 이유는.

▲ 당론을 존중하고 당의 행동지침과 방향을 존중하지만, 개인적으로 당론과 상이한 의견을 갖고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 것이다.

검찰이 120만건의 트윗글에 대한 공소장을 변경할 때도 '개인적 일탈'이라고 축소하는 것을 보고, 대통령이 단지 사법부 판단에 모든 것을 맡겨서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행정부와 사법부는 독립적이어야 한다.

자진사퇴를 말씀드린 것은 검찰 수사로 트윗글이 2천만건을 넘었다는 결과가 나오고, 국군사이버사령부도 댓글을 2천만건 이상 올렸다는 점을 종합적으로 봤을 때 개인적 일탈이라고만 보는 것은 명백한 문제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야 4자회담에서 특별검사가 수용되지 않았다는 점도 그렇고, 채동욱 전 검찰총장의 혼외자녀 의혹 문제도 개인적 일탈이라고 하는 것도 큰 문제다.

대통령이 부정선거 지시를 안했고 몰랐다고 하더라도 제가 대통령이라면, 제대로 된 대통령이라면 자진사퇴했을 것이다. 공무원들이 동원된 사안이 아니냐.

객관적 시각으로 봤을 때 상당히 심각한 문제이고, 언론이나 사회·문화적으로 많은 통제를 통해서 이런 문제를 은폐하려고만 한다는 것을 보면 (박 대통령이) 민주주의자일까라는 생각까지 든다.

제 주장이 과한 게 아니라 상식적인 것 같다.

-- 당내 의견은 어떤가

▲오히려 역풍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자제하는 것 같다. 그러나 이제 더는 입장표명을 안 할 수 없는 수준까지 왔다고 생각한다. 적어도 이것을 정치적 일탈로운운하는 일이 없기 바란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르포] 심야할증 땐 0시~2시 기준 6240원부터…“택시비 겁나 집 근처서 술자리”
  2. 2유일한 진입로 공사 못 해 97억짜리 시설 개장 지연
  3. 3민주당, 산은 이전에 또 태클…이재명 부산서 입장 밝힐까
  4. 4부산교정시설 입지선정위 본격 가동…사상·강서 후보지 답사 장·단점 검토
  5. 5“BIFF이사회 권한, 혁신위에 넘겨라”
  6. 6비수도권大 65% 글로컬사업 신청…27곳 ‘통합 전제’
  7. 7“사태 촉발 조종국 당장 사퇴…혁신위 제약없는 활동 보장을”
  8. 8파크하얏트 부산, 최대 매출 찍었다
  9. 9野 부산서 일본 오염수 반대투쟁 사활…총선 뜨거운 감자로
  10. 10‘봄데’ 오명 지운 거인…올 여름엔 ‘톱데’간다
  1. 1민주당, 산은 이전에 또 태클…이재명 부산서 입장 밝힐까
  2. 2野 부산서 일본 오염수 반대투쟁 사활…총선 뜨거운 감자로
  3. 3‘채용특혜’ 선관위, 감사원 감사 거부
  4. 4혼란만 키운 경계경보…대피정보 담게 손 본다
  5. 5IAEA “1차 시료 방사선 문제 없어…2·3차 조사 뒤 최종판단”
  6. 6북한 발사체 잔해 길이 15m 2단 추정…해저 75m 가라앉아 인양 중
  7. 7공공기관장 청문회 확대 놓고…부산시-의회 재충돌 우려
  8. 8“일본 오염수 처리 주요설비 확인”…野 “결론도 없는 국민 기만”(종합)
  9. 9북한 이례적 위성 발사 실패 장면 공개..."계속 날리겠다" 의지 표명?
  10. 10“전쟁 터졌나” 서울시민 새벽 혼비백산…경계경보 문자 논란
  1. 1파크하얏트 부산, 최대 매출 찍었다
  2. 2댕댕이 운동회부터 특화 가전까지 “펫팸족 어서옵쇼”
  3. 3부산대에 韓-인니 조선해양기술허브 만든다
  4. 4약과도넛·홍시빙수…‘할매입맛’ MZ, 편의점 달려간다
  5. 5연금 복권 720 제 161회
  6. 6주가지수- 2023년 6월 1일
  7. 7“해양생태계 복원할 수용성 유리…산·학·연 관심을”
  8. 8“일본 오염수 방류 대응 집중…엑스포 유치도 최선”
  9. 9“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수욕장 개장에 영향 미치지 않을 것”
  10. 10로또 조작 의혹에 '150명 방송 참관' 추진…"1700명 신청"
  1. 1[르포] 심야할증 땐 0시~2시 기준 6240원부터…“택시비 겁나 집 근처서 술자리”
  2. 2유일한 진입로 공사 못 해 97억짜리 시설 개장 지연
  3. 3부산교정시설 입지선정위 본격 가동…사상·강서 후보지 답사 장·단점 검토
  4. 4비수도권大 65% 글로컬사업 신청…27곳 ‘통합 전제’
  5. 5‘타다’ 불법 콜택시 오명, 4년 만에 벗어(종합)
  6. 6오늘의 날씨- 2023년 6월 2일
  7. 7유월 햇살 아래, 그림자는 더 뜨겁게 삶을 노래하네
  8. 8승학터널 건설 본격화...부산시-현대건설 오늘 실시협약
  9. 9버스기사 “왕복 50㎞ 출퇴근 못해”…강서차고지 개장 차질 빚나
  10. 10[종합]‘부산 또래살인사건’ 피의자 정유정 “호기심 때문에 죽였다”
  1. 1‘봄데’ 오명 지운 거인…올 여름엔 ‘톱데’간다
  2. 2‘사직 아이돌’ 데뷔 첫해부터 올스타 후보 올라
  3. 3박경훈 부산 아이파크 어드바이저 선임
  4. 4강상현 금빛 발차기…중량급 18년 만에 쾌거
  5. 5세비야 역시 ‘유로파의 제왕’
  6. 610경기서 ‘0’ 롯데에 홈런이 사라졌다
  7. 7“경기 전날도, 지고도 밤새 술마셔” WBC 대표팀 술판 의혹
  8. 8세계 1위 고진영, 초대 챔프 노린다
  9. 9264억 걸린 특급대회…세계랭킹 톱5 총출동
  10. 10김민재, 올해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에 도전
우리은행
  • 부산항쟁 문학상 공모
  • 부산엑스포키즈 쇼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
스토리 박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