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4대 종단 일제히 '朴대통령 사퇴 촉구'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시국 미사'서 촉발…종교계 확산

  • 디지털콘텐츠팀 inews@kookje.co.kr
  •  |   입력 : 2013-11-30 00:23:32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신부들의 시국 미사가 촉발한 대통령 사퇴 촉구 움직임이 종교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

원불교 사회개벽교무단 소속 교무 30여명은 29일 전북 익산시 원불교 중앙총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국가기관의 대선개입 진상 규명과 박근혜 대통령의 사퇴를 촉구했다.

교무들은 시국선언문을 통해 "지난 대선에서 국가정보원 등 국가기관들이 조직적으로 개입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일련의 사건은 우리나라가 이룩해 놓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흔들고 우리 사회의 기본적인 법질서를 훼손시킨 엄청난 국기문란"이라고규정했다.

사회개벽교무단에는 원불교 전체 교무 1천600여명 중 60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대한불교조계종 소속 승려들도 28일 서울 조계사에서 국가기관의 불법 선거개입 관련자 처벌과 정부의 대국민 사과 등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을 발표했다.

이들은 1천12명이 참여한 선언문에서 "대통령선거에서 국가 권력기관이 조직적으로 동원돼 민의를 왜곡한 사건과 이 사건의 수사에 정권이 개입하는 것을 보면서 민주주의의 시계가 거꾸로 가는 극한 절망을 경험하고 있다"며 "현 사태를 민주주의기본질서를 무너뜨린 심각한 헌정질서 파괴로 규정한다"고 밝혔다.

30여개 개신교 단체로 구성된 '국가정보원 선거 개입 기독교 공동대책위원회'도27일 서울 종로5가 한국기독교회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8대 대선을 부정선거로규정하고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또 광주지역 천주교, 개신교, 불교, 원불교, 천도교 등 5대 종단 대표들은 다음달 5일 오후 광주YMCA에서 시국선언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천주교 정의구현사제단 전주교구 사제들의 시국 미사가 불을 댕긴 정권 퇴진 운동이 종교계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는 양상이다.

일각에서는 "이들의 성난 목소리가 전부는 아니며 '침묵하는 다수'가 있다"면서 대통령 사퇴 촉구 움직임을 평가 절하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3. 3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4. 4[근교산&그너머] <1484> 통영 학림도 망산
  5. 5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6. 6아직 관객 많은 ‘오디세이’인데…아이맥스관에서 내린 사정
  7. 7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8. 8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9. 9‘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10. 10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1. 1송파 247만 장 검증, 신분확인·촬영요구로 시작부터 차질(종합)
  2. 2대한항공 말흐리기…실체없는 통합LCC 부산 허브
  3. 3[뉴스 분석] 종교인·언론사주가 국회 권위 훼손…도덕성 논란까지
  4. 4李 대통령 지지율 2%p 오른 46%…조희대 탄핵 반대 45%
  5. 5부울경 광역의회 협력강화 선언 “미래산업 함께 육성”
  6. 6국민의힘 곽규택 의원 등 동구 주요 당직자, 북항 돔구장 정부 공모 참여 환영
  7. 7북한 ,‘탄도미사일 10여발’ 무력시위
  8. 8李 대통령 “국민 생명·안전 지키기가 최우선”
  9. 9[속보] 국정원 “김주애 후계자 입지 더욱 공고화…핵미사일 실무관여 연출도”
  10. 10‘가상자산 과세 유예’ 결론 못낸 당정
  1. 1[속보] 롯데百 센텀시티점, 신세계 품으로
  2. 2지광 70억 있다면서…세금도 34억 10여 년 체납
  3. 3‘가덕 증액 문서화’ 쳇바퀴…우선시공분 내달초 착공 희박(종합)
  4. 4'부캉이 오기 전' 부산 2분기 인구감소지역 체류인구 5% 증가
  5. 5퇴직금 2028년부터 사외적립…체불 예방
  6. 6국토부, 부산에서 주택 직거래 의심 거래 5건 적발
  7. 71000대 기업 서연고 출신 CEO 30%대 재진입…부산대 21명
  8. 8부산시 “부산에 글로벌 AI 허브 유치하겠다”
  9. 9미래에셋·대신증권·빗썸도 뚫렸다(종합)
  10. 10수도권 주택 공급 위해 그린벨트까지 택지로 활용… “이거 맞나?”
  1. 1직무정지 새마을금고 이사장, 여전히 경영 관여
  2. 2경정 승진자도 전국 교류…경위 이하 5년씩 부서순환 추진
  3. 3신임 부산시 행정부시장에 김성기 행안부 인사기획관
  4. 4후배 경찰 신체 ‘덥석’…파출소 팀장 추행 혐의 피소
  5. 5영업중단 이어 단전 위기…피가 마르는 홈플러스 입점업체들
  6. 6아울렛서 만나는 김해 도자기
  7. 7부경대 5108명 정보유출…위탁보안 비상
  8. 8“일부 수사 강압·부실” 부산변회, 권한 커진 경찰 첫 평가
  9. 9김해 어르신 생활 불편 해결해 드립니다
  10. 10“부캉이 등장, 바다생명 중요성 깨닫는 계기되길”
  1. 1롯데 수석코치 허문회, 2군 감독 박승민
  2. 2모레노, 은퇴소동 ‘96라인’ 달랜다…대표팀 내홍 풀까
  3. 3부산시대 2년차 읏맨 “홈팬 응원에 성적으로 보답”
  4. 4밀워키, 창단 58년 만에 WS 우승…5차전서 4-1로 탬파베이 제압
  5. 5경남 생활체육 대축전 30일 개막…3일간 31개 종목 열전
  6. 6롯데, 공격서 수비로 중심 이동…주전 새판짜기 예고
  7. 7‘무관의 제왕’은 옛말…케인 발롱도르 품었다
  8. 8‘은퇴 기로’ 손아섭, 2년 만에 NC로…3000고지 향한 행진 계속
  9. 9허구연 KBO 총재, 3연임 사실상 성공
  10. 10K리그2 준PO 12월 2일 개최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