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부산메디클럽

시도지사-교육감 러닝메이트 하자

현영희 선거법 개정안 발의

  • 정유선 기자
  •  |   입력 : 2013-11-05 21:19:33
  •  |   본지 5면
  • 글자 크기 
  • 글씨 크게
  • 글씨 작게
'로또선거'로 전락한 교육감 선거제도 개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시·도지사와의 러닝메이트제를 도입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 소속 현영희 의원은 최근 시·도지사 선거의 후보자가 교육감 후보자를 추천하고 두 후보자가 선거에 공동출마하는 방식을 주요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 일부개정 법률안'과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 법률안' 등 2건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5일 밝혔다.

그동안 교육감 선거과정에서 낮은 투표율과 과도한 선거비용, 교육감 후보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추첨으로 배정된 기호에 근거해 투표를 하는 등의 온갖 폐해 때문에 교육감 선거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에서는 투표용지에 첫 번째로 인쇄된 후보자가 막판사퇴했지만 상당수 유권자가 해당 후보자에 투표해 무효투표가 전체 투표수의 14%나 됐다.

이에 현 의원은 관련법 개정을 통해 시·도지사 후보자가 교육정책을 공유할 수 있는 교육감 후보자를 추천하고, 선거 후 당선된 시·도지사가 교육감을 임명하는 러닝메이트제를 도입함으로써 자치단체장과 교육감의 행정적 통일성을 꾀하고, 소위 '로또선거' '돈선거'라 불리는 오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시·도지사와의 러닝메이트제는 정당의 개입으로 교육자치 및 정책 일관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지만 현재로선 차선책이자 유력한 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앞서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은 교육감 및 교육의원 선거에서 후보자들의 게재 순서에 따른 투표 결과의 왜곡을 막기 위해 투표용지 서식을 네모에서 원형으로 바꾸는 내용의 개정안을 발의해 상임위에 계류 중이나 교육감 선거의 골자를 바꾸는 개정안이 발의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육감 선거에 출마해 그 폐해를 직접 경험한 바 있는 현 의원은 이날 "개정안은 지방자치와 교육자치를 연계시키는 방안"이라며 "시급히 법을 개정해 현행 교육감 제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실추된 지방 교육자치의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제신문(www.kookj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제신문 뉴스레터
국제신문 네이버 뉴스스탠드 구독하기
국제신문 네이버 구독하기
뭐라노 뉴스

 많이 본 뉴스RSS

  1. 1정부, 공연장 겸 돔구장 추진…북항 돔 아레나 ‘기회’
  2. 2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3. 3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4. 4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5. 5‘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6. 6[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7. 7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8. 8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9. 9이기대 예술공원 사업도 차질
  10. 10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1. 1‘신천지 與 입당 정황’ 친청계 반발…“김 대표, 조사 과정 제대로 밝혀라”(종합)
  2. 2北 "전날 동해서 2종 잠수함발사 전략순항미사일 시험발사"
  3. 3신임 靑 비서실장에 임광현 국세청장(종합)
  4. 4김민석 격주 부산행 PK 민심잡기…부마항쟁 기념식 찾는다
  5. 5김지용 “정치검사 1호는 尹”…과거 행적 놓고 與 집안싸움(종합)
  6. 6박형준 “새로 할 일 없는 사람들, 전임 시정 뒤집기 집착”
  7. 7여도 야도 농지 전수조사 질타…임대수탁 부작용 등 지적
  8. 8이 대통령, 부캉이 보러 북항 방문…전재수 ‘돔 아레나’ 건의
  9. 9이헌승 “국제신문 100억대 체임 구속사유”…장관 “엄정 대응”
  10. 10“북극항로 가능성, 시범운항서 확인”(종합)
  1. 1호텔 셔틀 타고 황령산 야경 보러가요
  2. 2올해 자사주 62조 태웠다…‘삼전닉스’ 과반
  3. 3부산 호텔업계 “바가지요금 논란 되풀이 막자”
  4. 4금융사 AI해킹 16곳으로 늘어나…130곳은 ‘보안 미흡’
  5. 5삼전닉스 급락에 코스피 5600선까지 추락…매도사이드카 발동
  6. 6친환경에너지·AI기술 각축…업계 트렌드 읽고 미래로 항해
  7. 7현대차, 인도에 20조 통 큰 투자…생산·연구개발 거점 강화
  8. 816, 17일 ‘부산금융주간’…청년교육·세미나 등 다채
  9. 9주가지수- 2026년 10월 14일
  10. 10고리 3·4호기, 오늘 계속운전 심의…의결 땐 2035년까지 전력 더 생산
  1. 1폭발음 뒤 불길…인근 7000명 대피(종합)
  2. 2부산시, 퐁피두 분관·라 스칼라 공연 백지화(종합)
  3. 3[단독] “어? EBS서 봤던 문젠데” 부산 고교 118명 중간고사 재시험
  4. 4구·군은 맘대로 불법 현수막…민간엔 과태료 폭탄
  5. 5변성완·박상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송치
  6. 6부산도시철 교대인력 공백 떠안은 직원들…현장 아우성
  7. 7市 ‘시간 쪼개기 계약’ 채용 관행 전면 손질
  8. 8부산중수청장 “지방청 중심 수사…기존 검찰 구조와 다를 것”
  9. 9오늘의 날씨- 2026년 10월 15일
  10. 10사하구 장림동 아파트 주차장서 화재…승용차 엔진룸서 불길
  1. 1프로야구 역대급 흥행에도 쪼그라든 ‘거인 팬심’
  2. 2인종차별 당한 엄지성…英 경찰 수사
  3. 3[뭐라노] 롯데, 이젠 성찰할 때
  4. 4거인 3년 연속 7위…레이예스·한동희는 날았다
  5. 5황성빈은 첫 도루왕…끝까지 뜨거웠던 타이틀 경쟁
  6. 6한화, 새 사령탑에 류지현…3년 20억원
  7. 73년 無가을로 계약 만료…김태형 감독 운명은?
  8. 8프로야구 한화, 신임 사령탑으로 류지현 국가대표 감독과 계약
  9. 9최동원 어린이 야구교실, 출범 11년 만에 프로선수 배출
  10. 10HJ重·동부건설, 소외층·골프 꿈나무에 3000만원 기부
우리은행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학교 통폐합 지역 맞춤형으로 접근”
10대 부산시의회 상임위 들여다보기
해운기업 유치, 해사법원 신설 “해양수도 부산 경쟁력 키울 것”
  • 국제신문 골프대회
  • 맘편한 부산
  • 부산국제마라톤
  • BNK생명나눔챌린지
  • 유콘서트
걷고 싶은 부산 그린워킹 홈페이지
국제신문 대관안내